2024년 상반기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턴 지원 후기
2024년 2월 말 쯔음, 기업 공고들이 하나씩 올라오면서 상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SKT FLY AI 이후, 동생들이 만든 스터디에 합류하여 이제 막 상반기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스터디 동생을 통해 구글 코리 인턴쉽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개인 대상 뽕이 아직 빠지지 않는 상태에서 무슨 자신감인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내가 태어나서 언제 구글에서 한 번 일해볼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무지성 돌진(?)을 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에 따라 구글 채용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시면 페이지부터 온통 영어뿐인 지원 링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처음보는 순간 주춤했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공고를 눌러 지원서를 작성해봅니다.
Google Careers Iink :
공고를 보아하니 자격 요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일단 컴퓨터 과학 혹은 연관 계열의 직종을 뽑고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 경험을 보고... 선호 요건에서 리눅스, 머신러닝, Tensorflow 또는 임베디드 시스템 경험에서 예전에 엔비디아 Jetson Tx2와 라즈베리파이 그리고 Python 등등 인턴쉽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어느 정도 제 경험과 맞물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일단 지원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원서 작성을 위해 구글에서 인턴쉽 지원 후기를 찾아보았는 데... 생각보다 많은 후기가 없어서 잠시 멀리 떨어져 지내던 GPT 선생을 불러와 지원서의 내용을 묻고 물어보면서 어떻게든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이력서 같은 경우는 간단하게 두 페이지 이내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작성하라는 팁(?)을 보고 resume.io라는 사이트에서 부랴 부랴 이력서를 작성해봅니다. 국내 포트폴리오 작성을 할 때에는 어떻게든 잘 꾸며보려고 엄청 노력했었는 데... 해외 이력서는 어떻게든 글로 잘 작성해봐야겠다 라는 점에서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온갖 PPT 기술이 들어가서 만드는 데 하루가 걸리는 국내 기업과는 달리, 아주 부담없이 이력서를 작성해봅니다. 성적도 넣지 않아서 참 좋고 대외 활동도 따로 넣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부담스러운 건.... 이 모든 과정이 영어라는 점!!
영어 이력서 작성 사이트 링크 :
아무튼 정신없이 작성하다보니, 일단은 제출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꼴랑 2 페이지짜리 이력서이지만... 그래도 첫 영문 이력서를 만들어보니 뭔가 있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판단은 구글에 계신 분들이 하겠지만... 아무튼 결과는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국내 상반기가 우선인지라... 코테랑 준비하기 참 빠듯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얼른 프로젝트 관련해서 논문 작성도 끝내고 하면서 열심히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후기가 별로 없는지라.. 일단은 거의 개척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봅니다. 후에 결과가 나오면 다른 구글 인턴 도전 후기에 대한 글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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