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취업 시작,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될까?

 이제 막 취업 준비를 시작했는 데, 뭐부터 시작해야되지?

 

   현재 글을 쓰는 시점인 2023년 12월 06일 기준으로 곧 있으면 2024년이 다가옵니다. 이 블로그가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취업을 슬슬 준비해야 되시는 예비 4학년 혹은 졸업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해당 글을 남겨봅니다. 

 

 이제 졸업 혹은 졸업을 앞두고 계시다면 이제 슬슬 취업에 압박이 다가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마음을 먹고 취업 준비를 하자니, 앞이 깜깜하여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무엇을 해야될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은 현재 4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기준으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이미 졸업을 하신 분이라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가고싶은 기업 정하기 (Top 5)

 만약에 막 4학년이 된 학교 후배가 저에게 무엇을 먼저 해야될지를 물어본다면 저는 가장 먼저 가고싶은 기업 Top 5를 정해두라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수능을 치룰 때, 높은 대학을 목표로 삼았던 것처럼 가고 싶은 기업도 Top 5 정도를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물론 공고가 시작되면 엄청나게(?) 지원을 해볼테지만, 현재 4학년이 되었다면 졸업 확정이라는 가정 아래 2학기부터 무조건 지원서를 넣어봐야 하기 때문에 미리 본인이 넘어야할 벽을 알아보고자, 입사를 원하는 5곳 정도의 기업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메뉴에서 [기업 알아보기]를 통해 기업들의 간단한 정보들을 알아보실 수 있으니, 기업을 알아보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시 : 2023.11.08 - [기업 조사/기업 알아보기] - [기업 알아보기] SKT, SK 브로드밴드 그리고 SK C&C

[기업 알아보기] SKT, SK 브로드밴드 그리고 SK C&C

 

---

 

2. 가고싶은 기업에서 본인의 맞는 직무 찾기 + 최근 채용 공고 살펴보기

 가고 싶은 기업을 정하셨다면, 이제 해당 기업에서 어떤 직무를 모집하는 지를 최근 채용 공고를 통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채용 공고를 통해서 특정 기업의 경우에는 영어 점수에 제한 점수(예시 : 이공계 기준으로 토익 700이상, 토익 스피킹 : 120 이상)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점수가 부족하다면 제한 점수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의 점수를 목표를 두고 다음 채용 이전까지 영어 공부를 더 하실 수도 있고, 직무를 살펴보면서 본인이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 혹은 대외 활동 경험이 있다면 이를 잘 정리해두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기업 선정과 마찬가지로 저의 블로그의 [직무 알아보기]를 통해 몇몇 기업에서 어떤 직군을 모집하는 지 한번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시 : 2023.11.11 - [기업 조사/직무 알아보기] - [직무 알아보기] SKT - 개발 직군

[직무 알아보기] SKT - 개발 직군

  

---

 

3. 영어 공부, 기사 자격증, 포트폴리오 준비

  이제 영어는 스펙이 아니라 기본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저희 이공계열에서 영어는 막대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영어는 물론 잘하면 잘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기본은 갖추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삼성, 포스코와 같은 기업들은 영어에 최소 장벽을 두었기 때문에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지원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공기업의 경우에도 가산점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공인 영어 인증시험으로 토익, 토익 스피킹 중에 굳이 먼저 하라고 하면 토익 스피킹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토익 스피킹은 토익대비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고 유튜브에서 무료로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응시료가 토익에 약 2배라는 점ㅠㅠ.

 이공계 분들이라면 공기업 취업을 위해 혹은 다른 사정으로 인해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개인적으로 자소서에서 기초 지식에 대한 본인의 역량을 증명 또는 해당 직무와 관련된 공부를 위해 기사 자격증 취득을 작성하실 수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사의 유무가 사기업에서는 엄청난 효과를 주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서류에 탈락하시다 보면 이력서에 빵꾸난 부분이 굉장히 거슬리기(?) 때문에 4학년이시라면 졸업 이전에 미리 취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정보보완기사, 전기기사와 같이 거의 고시 공부(?)에 가까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기사가 아니라는 가정에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입니다. 포트폴리오는 제출해야되는 기업이 있고 아닌 기업들이 있지만, 웬만해서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PDF 파일로 만들어 두시거나, 개발 관련 직군이시라면 GitHub를 운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거의 필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익 스피킹 : 2023.11.09 - [기타 정보/취업에 필요한 것] - [ 영어 ] YouTube로 공부하는 토익 스피킹

[ 영어 ] YouTube로 공부하는 토익 스피킹

포트폴리오 : 2023.11.06 - [기타 정보/취업에 필요한 것] - [ 포트폴리오 ] IT 관련 포트폴리오 어떻게 작성해야 될까?

[ 포트폴리오 ] IT 관련 포트폴리오 어떻게 작성해야 될까?

 

---

 

4. 기업 인적성 검사 & 코딩 테스트 준비

 자, 이제 기본을 갖추셨다면 다음으로 해야될 것은 기업 인적성 시험 또는 코딩 TEST 준비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의 경우 보통 전형 철차는 서류 >> 시험 >>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만 SKT 같은 경우는 시험>>서류>>면접의 순으로 전형 절차가 진행됩니다. 자소서 같은 경우는 거의 쓰면서 늘기 때문에... (1년쯤 지나면 거의 웬만한 곳의 자소서를 써보았기 때문에 복붙 혹은 약간의 수정작업이 들어갑니다.). 서류 이후의 기업 인적성, 개발 직군의 경우에는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인적성 시험의 경우에는 국어, 수리, 도형 등의 문제를 풀거나 회사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을 주고 이에 대한 답을 고르는 것 그리고 그렇다, 그렇지 않다 등의 검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적성의 경우, 대학교에서 지겹게 공부해서 취업할라고 했더니, 갑자기 중학교 수학이 발목을 잡네(?)와 같은 경험을 하시게 될 터이니... 이점 잘 참고하시고 특별한(?) 방법으로 풀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바로 아래 링크에 인적성 관련된 글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딩 테스트의 경우에는 기업에 따라 다른 유형으로 진행되는데... 최근 경험으로 삼성은 4시간에 2문제, 네이버의 경우 2시간에 4 문제를 푸셔야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백준, 프로그래머스 등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며 본인의 실력을 키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알고리즘을 아예 모르고 푼다면 수학을 배우지 않고 바로 미적분을 푸는 것과 같은 경우이니, 이 점을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업 인적성 준비 :

2023.11.02 - [기타 정보/취업에 필요한 것] - [빠꼼이 인적성]인적성 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빠꼼이 인적성]인적성 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코딩 테스트 준비 : 

2023.10.31 - [기타 정보/취업에 필요한 것] - [코딩 TEST]코딩 TEST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싶다면? - Code tree

[코딩 TEST]코딩 TEST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싶다면? - Code tree

코딩역량인증시험 :

2023.12.12 - [IT/관련 정보] - [코딩역량인증시험] PCCP, PCCE

[코딩역량인증시험] PCCP, PCCE

 

---

 

5. 기타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채용 공고가 언제 뜨지?', '채용 공고가 나왔다는 것을 어떻게 알지?' 이런 것들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요즘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취업 공고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고, 잡코리아, 링커리어, 캐치, 사람인 등을 통해 채용 소식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혹여 나는 내가 원하는 기업만 알아보고 싶어라고 하시는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해당 '회사이름Careers'를 검색해보시고 채용 채널을 등록하시면 본인이 원하시는 기업에 채용 소식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채용 공고가 났다면 이제 첫 번째 관문인 '서류전형'을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 본인이 원하던 기업에 통과한 다른 사람들의 자소서를 자소설 닷컴 또는 위에 언급한 채용 관련 사이트를 통해서 본인의 역량에 맞추어 평소에 작성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유튜브에서는 자소서 작성과 같은 많은 정보를 받으실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셔서 본인의 역량 또는 기업에 요구사항에 맞게 자소서를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취업 기간 동안에 '블로그 운영'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블로그 개설은 포트폴리오 URL을 대체할 수도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이곳 저곳을 뒤지다보니, 본의 아니게 많은 정보를 얻게 되는 장점이 생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정리되지 않는 기업 정보나 직무 정보 그리고 갖추어야되는 IT 지식들을 정리할 수 있고 제가 알고 있는 내용들을 개시하면서 방문자가 늘어나는 쏠쏠한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저는 SKT FLY AI 부트 캠프 면접을 보았는 데,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얻게된 장점 등을 좋게 말해서 합격에 이바지(?)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시면 상당히 귀찮지만 그래도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많은 양의 정보를 갖게 되고 본인만의 취업 활동에 관한 썰을 자소서에 기입하실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직무와 관련하여 역량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최근에는 기업 별로 부트 캠프를 실시하여, 실무 역량을 갖추기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에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부트 캠프를 실시하는데, 본인이 원하는 기업 직무와 해당 기업에서 주관하는 부트 캠프의 커리큘럼을 잘 비교해보고 이를 준비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SKT에서 주관하는 SKT FLY AI 4기에 합격하여 오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교육 과정에 들어갑니다. 

 

부트 캠프 예시 : 2023.11.27 - [대외 활동/SKT FLY AI 4기] - SK telecom FLY AI Challenger 4기 - 최종 합격 후기

SK telecom FLY AI Challenger 4기 - 최종 합격 후기

 

---

 

마무리

 이상으로 취업을 시작했을 때, 준비해야되는 것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제 자신도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미리 했었다면 덜 피곤했을 텐데... 라고 느꼈던 부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이제 곧 4학년이 되신다면 꼭 참고하시고, 졸업을 눈앞에 두거나 취업 준비를 늦게 시작하신 분들이라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