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다닐 시간도 없고 돈도 부족한 데,
독학으로 토익 스피킹은 어떻게 공부해야 될까?
이번에 취업에 필요한 것 중 하나이자, 거의 요즘 몇몇 기업에서 필수 관문(?)이 되어버린 토익 스피킹 독학에 대해서 제가 공했던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원 시절에 이리저리 프로젝트에 치이면서 짬나는 시간 동안 틈틈히 공부를 해두어, 토익 스피킹 140 (IH)까지 유튜브 강의와 독학으로 달성하였습니다.
일단 먼저 증거를 남겨두어야겠지요?
제가 1년 전에 토익 스피킹을 급하게 처음 보았을 때는 110점 정도 나왔습니다. 이후에는 졸업 논문 준비를 하기 위해서 잠시 멈추어 두었다가, 2023년이 되어서야 다시 토익스피킹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공부한 결과 110부터 140까지 천천히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경험했던 토익스피킹에 대해서 그 동안 어떤 강의를 들었는지 그리고 어떤 책으로 공부했는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제이크 토익스피킹
링크 :https://www.youtube.com/@JAKE_TOS
거의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대부분 토스를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분이 십니다. 저희 학과는 거의 12학번부터 17학번에 이르기까지 이분의 강의를 수강했고, 17학번 부터는 제가 거의 전도하다시피 애들에게 알려줬습니다ㅋㅋ. 해당 강의에서는 입문 강의부터 다양한 강의를 들으실 수 있는데 [토익스피킹] 00분 만에 끝내는 PART 0 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강의 외에도 라이브 방송 및 예상 문제들을 알려주시고 발음 교정 영상 등등 다양한 영상이 있기 때문에 입문 강의 외에도 하나씩 들으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햐당 강의 관련 교재와 제가 별도로 공부했었던 교재 구입 링크를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1) 스타트 교재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5304241
2) 모의고사 교재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5304209
3) ETS 교재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5680675&start=slayer
거의 100 ~ 150까지는 1, 2번 교재만 하셔도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130 언저리에서 자꾸 점수가 안오르시는 분들은 ETS 교재를 한번 구입하셔서 풀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맨 처음 한바퀴 돌리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130에서 저 교재를 공부했었는 데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꽤 있었습니다. )
이공계 분들은 영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꽤 많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용어들이 영어이긴 하지만.... ) 그래도 공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성적이 오르는데 더딘 토익보다는 단기간에 빨리 영어 점수를 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제이크 토익 스피킹을 통해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시계토끼제니쌤
링크 : https://www.youtube.com/@rabbit_jennycha
제이크 선생님 유튜브가 인문강의로 뽑자면 시계토끼 제니쌤의 토스 강의는 '만능 문장'으로 유명합니다. 토스는 정해진 탬플릿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만능 문장을 통해 답변을 준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에 발전이 없고 만능 문장에 머무르게 된다면 큰 점수 도약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ㅠ 초반에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는 초보자 분들에게는 시계토끼 제니쌤의 강의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말이 한 달이지만 저는 이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점수가 상승할 수 있었던 거랍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토익스피킹을 처음 시험 보시는 분들에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말씀드리자면
- 토스 첫 시험은 4 주안에 빨리보자.
- 두번째 시험은 2) 번의 책을 달 외우고 가자.
먼저 1 번의 이유는 초보자 분들에게 토스는 첫 시험을 응시할 때, 매우 이상한(?) 시험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문제만 풀던 시험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 때문입니다.
시험 응시를 할 때,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쪼로록 들어가서 본인 자리의 컴퓨터에서 마이크가 연결된 헤드셋을 착용하고 문제가 시작되면 삐 소리와 함께 다 같이 말합니다. 여기서 처음 시험을 보시는 분들은 매우 적응을 못하실 수 있는 데... 여기서 제가 백 번 설명을 해 드려도 이 느끔을 아시려면 한 번 시험장 들어가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준비를 철저하기 하고 가지 못하면, 첫 시험에서 어버버 하고 아무 말도 못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토스는 응시료가 8 만원입니다.... ) 그런 즉, 물론 한 방에 잘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첫 번째 시험을 준비할 때, 4 주 안에 빨리 1)번 책을 떼고 시험을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의 경우, 첫 시험을 돌이켜보면.. 시험을 치루고 이를 갈면서 나왔습니다. (문제를 못 알아 들어서 I'm sorry, I don't unberstand what you say ~~ 라고 했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2번의 이유는 최대한 답변하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말은 하면 느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문법을 다 무시하지 않고 말하지 않는 이상 점수는 계속해서 오르실 것입니다. 참고로 본인이 하고 있는 말이 제대로 된 말인지 모르겠다면 먼저 말을 적어두고 아래 번역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링크 : https://www.deepl.com/translator
참고로 이것은 ChatGPT 말고 제가 영어 논문을 작성할 때 주로 사용하는 번역기입니다. 해당 번역기는 제가 한 말에 대한 아래와 같이 문체를 설정할 수 있고 사용하기 적절한 다른 단어로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토익 스피킹 140까지 달성하기까지 들었던 강의 사용했던 교재와 번역기를 소개하였습니다. 저도 만료가 되기 전에 AL을 목표로 다시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한 동안 영어 생각이 아예 없었는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현재 점수에 안주하지 않고 AL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서둘러서 영어 점수를 올려야 하시는 분들 혹은 비즈니스 스피킹 실력을 늘리고 싶으신 분들에게 토익 스피킹을 추천합니다. 첫 시험에 두려워하지 마시고 보시면 생각보다 잘나오네? 라는 반응도 많기 때문에 얼른 도전하시고 취업 준비해야되는 것들 중에 하나를 덜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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