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FLY AI 4기] 1일차 - OT & 정규 수업

 오늘은 2023년 12월 18일 SKT FLY AI 4기 교육을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오전에는 OT가 있어서 새벽 같이 일어나, 씻고 밥먹고 나가니, 계획했던 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나와서 지옥철을 경험해야했네요. 다행히 2호선을 탈 때는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정보통신기사 필기를 풀면서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착해보니 약 08시 11분 정도에서 보라매병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가니 아래와 같이 SKT 보라매 사옥이 나왔습니다. 출발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 데, 막상 도착해보니 교육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되었습니다. 

 

SKT 보라매 사옥 앞

 

 먼저 1층에서 서류 제출을 하고 이름을 적은 뒤, 명찰과 방문증을 수령했습니다. 명찰에는 열정반, 패기반 중에서 패기반으로 배정이 되었고 안내에 따라 OT가 진행되는 다른 층으로 이동했더니, 커피와 기념품(스타벅스 텀블러, 샌드위치)를 주셨습니다. 마침, 교육을 들으면서 물을 마시려고 텀블러를 구입하려고 고민했는데, 감사하게도 스타벅스 텀블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OT가 진행되는 강당 문앞에 있는 자리에 따라 앉고 옆에 분이랑 인사를 나눴는데, 아주 잠깐 어색했으나 조금 뒤에는 별별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진다는 데, 그게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조곤 조곤 말을 해야겠습니다.  

 

교육생 명찰

OT

OT가 진행되었던 강당

 

 오전에 진행되는 OT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먼저 FLY AI 교육 과정에 대한 설명, FLY AI 이전 기수의 영상, 교육과정 및 강사진 소개, 소방 안전 교육, HRD-NET 시스템에 관한 교육 등이 진행되었고 카이스트 김기응 교수님께서 약 1시간 동안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좋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강의 이후에는 모든 사람들이 한 명씩 일어나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자기소개를 들을 때마다, 참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것이 힘든데, 전공이 다른 분들과 함께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색다른 경험이 된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점심 시간이라서 식당에서 밥을 먹는 데, 점심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맛있게 밥도 먹고, 행운권 2등도 당첨되서 미니 가습기도 받았습니다. SKT는 참 좋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ㅋㅋ.

 

정규 수업 요약

 점심 이후에는 정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하게 강사분이 소개를 해주시고 구글 드라이브에서 코렙 사용하기,  Python 기초 등에 대한 진도를 나갔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가.... print부터 딕셔너리까지 처음부터 다시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의 중간 중간에 강사님께서 유튜브도 소개해주시고 최근 트랜드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히터를 엄청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더운 것 참느니라, 엄청 혼이 났네요ㅠㅠㅠ. 내일은 조금 약하게 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어떤 것을 배우게 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SKT FLY AI 4기 1일차였습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간단한 기초 정도만 다루는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무엇을 배웠는 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따로 적지 않겠고, 조만간 따로 깃허브를 만들어서 그곳에 제가 배운 내용들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앞으로 10주간 진행 되는 교육 기간 동안, 패기반 분들과 많이 가까워지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