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ob Diary/취준 기록

2023. 12. 22. 취업 기록 D+53

by muns91 2023. 12. 23.

  취업 준비 28일차 그리고 SKT FLY AI 5일차 금요일입니다. 월요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박 3일간의 워크샵까지 지난 5일 동안은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FLY AI 프로그램에서는 Python 기초, 데이터 시각화, 크롤링 등을 다시 복습하거나,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진행된 2박 3일간의 워크샵에서는 우열곡절 끝에 좋은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고 앞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2박 3일간에 워크샵에서는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는 없을 줄 알았던... 한참 짱짱하게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후배들과 17 학번 동기(동생)들 그리고 졸업한 선배들이자 동생들이 떠올랐습니다. 졸업 이후에는 이런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저는 참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어린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롭게 만난 FLY AI 동생들이 편하게 대해줘서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 토, 일, 월이라는 휴일 동안에는 백엔드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뭔가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하는 지금 상황이 마치 다시 대학원으로 돌아간 것처럼 느껴집니다.  통신을 공부하면서 이 분야는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이런 우연치 않은 기회로 이 분야를 접하게 됩니다. 기초 공사가 탄탄하지 않으면 프로젝트에 오류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수정하는 것이 어려우니 틈틈히 짬나는 시간에 많은 것을 배워두어야 겠습니다. 다행히도 요즘은 온라인 강의가 참 많아져서 목적에 맞는 강의를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둘러 결제를 하고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습득해야 겠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해야될 일들이 생각보다 많아지니 프로젝트를 대비하여 장비도 준비하고 지금보다 더 빨리 일어나서 보라매 사옥으로 출석해야겠습니다. 실력이 좋지 않으니,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해서 해야되는 일들을 하나씩 처리해봅니다. 이 과정에서 참 많은 것을 또 배우면서 성장을 하겠지만... 석사 졸업 이후에 다시는 없을 줄 알았던 고통의 순간(?)이 다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 현실은 일단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약 68일 남은 SKT FLY AI 프로그램에서 저는 어떤 것을 이룰 것이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지는 모르지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를 살려준 좋은 팀원들과 함께 각자 가지고 있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짧지만 아주 긴 시간이 될 프로그램 기간 동안 화이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Job Diary > 취준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01. 07. 취업 기록 D+69  (0) 2024.01.07
2023. 12. 30. 취업 기록 D+61  (0) 2023.12.30
2023. 12. 17. 취업 기록 D+48  (0) 2023.12.17
2023. 12. 11. 취업 기록 D+42  (0) 2023.12.11
2023. 12. 07. 취업 기록 D+38  (0)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