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30. 취업 기록 D+61

 취업 준비 61일차 기록입니다. FLY AI 교육만을 기다리던 12월도 어느 덧, 2023년도 끝나가게 되었습니다. 18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벌써 2주차가 끝나고 3주차를 맞이하게 됩니다. 아직 프로젝트에 대해서 확정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잘될 거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부담없이 재미있게 즐겨보자라는 마인드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정 중에서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좋은 팀원들과 잘 해낼 거라 믿어봅니다. 

 

 2023년은 그래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학교라는 좁은 곳에서만 살아가다가 서울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고, 캐나다에서 만난 동생의 결혼식도 다녀오고 고등학교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 된 SKT FLY AI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프로그램이 엄청 빡쌔서 걱정이었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 함박 웃음을 짓는 그런 하루를 지내고 있기 때문에 힘든 과정을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2024년은 2023년에 모아두었던 많은 것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하고 있는 연구도 마무리하여 SCI 논문도 제출하고 이전에 내려고 했던 SCI 논문도 개인적으로 빠르게 승인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새롭게 시작될 2024년 상, 하반기에는 꼭 취업에 성공하여 직업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도전하고 이루어내고 성장하는 그런 이가 될 수 이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2023년을 서서히 마무리하며, 저의 부족한 점을 되돌아봅니다. 너무나도 말이 많은 사람이 되어버렸고, 가끔은 으른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새해에는 그러지 말자, 라고 또 한번 더 다짐해봅니다. 어떤 2024년의 제 자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보다는 행복하고 으른이 되어보자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이는 이제 그만 먹고 싶지만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으니 또 한살 올라가는 것을 받아들이며,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