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뉴스
기사 제목 : SKT-도이치텔레콤, 통신사향 특화 AI거대언어모델(LLM) 공동개발 나선다
기사 링크 : https://www.netmanias.com/ko/?m=view&id=operator_news&no=15904&page=4
본문 및 헤드라인
- 20일, DT 회장단 방한… 통신사向 AI 거대언어모델(LLM)개발 위한 LOI 체결
- 양사 보유한 다국어 데이터로 학습한 통신 특화 LLM 개발… ‘24년 1Q 공개 예정
- 지난 7월 DT, e&, 싱텔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출범 후 발 빠른 후속 행보
- 양사, “AI 기반 기술 공유와 협력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하는데 함께 할 것””
SKT가 글로벌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http://www.sktelecom.com)은 2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이치텔레콤과 전세계 통신사들이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통신사向 AI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SKT 유영상 사장과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도이치텔레콤의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회장과 클라우디아 네맛 (Claudia Nemat) 수석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공동 개발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통신사향 글로벌 생성형 AI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7월 서울 워커힐에서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해 e&, 싱텔 등 글로벌 최대 통신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결과물로, 통신사 동맹의 글로벌 AI 사업을 위한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앤트로픽, 메타 등 AI 업체들과 협업하여 독일어, 영어, 한국어 등 통신사 특화 다국어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통신사향 특화 LLM을 내년 1분기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통신사향 LLM은 범용 LLM보다 통신 서비스 관련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용자 의도도 잘 이해할 수 있어 AI 콜센터와 같은 대 고객 서비스 등에 적합하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 통신사들이 각국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AI 에이전트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개발 취지다.
통신사들은 통신사 특화형 LLM으로 거대 플랫폼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AI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통신사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하여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해외 통신사가 AI 콜센터를 생성형 AI 기반으로 구축하려고 할 때 더 빠르고 유연하게 통신사 환경에 맞는 AI 콜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는 네트워크 인프라 모니터링이나 현장운영 시 AI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면 중장기적으로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폭증하고 있는 이통사들의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특정 산업이나 도메인에 최적화 된 생성형 AI의 성공적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확장을 촉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 클라우디아 네맛 (Claudia Nemat) 부회장은 “AI는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현존하는 거대언어모델을 우리 고유의 데이터로 학습시켜 생성형 AI를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T 유영상 사장은 “글로벌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양사의 AI 기술력과 플랫폼, 인프라 등을 폭넓게 활용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가 조사할 내용 및 요약
1. 통신사 LLM
링크 :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863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공표한 SK텔레콤은 기업·공공용 생성형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멀티 LLM 전략’을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현재 LLM 시장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이 자사 LLM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달리 SK텔레콤은 자체 LLM뿐만 아니라 타사 LLM까지 결합한 멀티 LLM으로 생성형 AI 시장에서 승부수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LLM 기본모델(Foundation Model)은 문서요약, 문서생성, Q&A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갖춘 AI 소프트웨어다. 기본 기능이 제대로 발휘 되려면 이 모델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실제 데이터(주로 문서형태)를 넣어서 학습시키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율(Tuning)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SK텔레콤은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요구에 맞춰 ▲대화 및 고객센터 등 통신사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해온 에이닷 LLM과 ▲윤리적 답변 및 대용량 텍스트(Text) 입력에 강점이 있는 엔트로픽(Anthropic)社의 LLM ▲한국어 데이터가 풍부한 코난 LLM 등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적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기반의 SK텔레콤 에이닷 LLM은 8월부터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용 기본모델(Foundation Model)을 출시하고 고객사 대상 모델을 학습시키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지분 투자를 발표한 엔트로픽 LLM의 경우 SK텔레콤의 주요 B2B 서비스에 LLM 기능을 결합해 판매하는 방식을 우선 협의 중이다. 기능 통합 작업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 실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최근 지분투자를 단행해 3대 주주가 된 페르소나AI와 컨택센타(AI Contact Center) 분야 LLM 구축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어 기반의 구축형 LLM 시장에서는 에이닷 LLM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초거대 AI 중심의 경쟁이 예상되는 클라우드형 LLM의 경우 엔트로픽 LLM 등을 활용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KT는 이르면 오는 10월 LLM ‘믿음’을 공개한다. 믿음은 KT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초거대 AI로 출시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섭 대표의 실질적인 업무 데뷔전은 이때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KT는 현재 믿음을 금융, 의료 등 특정 산업분야 내에서 전문성을 가진 B2B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6월 가진 AI 사업 관련 설명회에서 KT는 자사 AI 기술을 적용할 대표 분야로 기존 ‘물류’와 ‘AI컨택센터(AICC)’에 더해 ‘교육’·‘헬스케어’·‘로봇’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2025년 AI 산업 관련 매출 최소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는 주로 AICC(인공지능 콜센터), 디지털물류, AI 로봇, AI 교육, AI 케어 등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KT는 지난해 한진, 현대중공업, KAIST 등과 ‘AI 원팀’을 꾸린바 있다. 대표 부재로 구성 기업 확대가 잠시 멈췄지만, 새 대표가 취임했기 때문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T는 AI 연산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에는 2021년 40억원에 이어 지난 7월 15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지난해 7월에는 AI 팹리스(반도체설계) 전문기업인 ‘리벨리온’에 30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7월 파라미터 수가 최대 3000억개에 달하는 초거대 AI ‘엑사원 2.0’을 공개했다. 초거대 AI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재빠른 행보다. LG AI연구원은 챗GPT 같은 대화형 플랫폼을 필두로 초거대 AI를 신소재·신물질·신약 탐색과 이미지를 언어로 풀어내거나 언어를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멀티모달(시각, 청각, 음성 표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 서비스에 엑사원 2.0을 우선 적용해 유용성을 검증한 후 외부 고객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와 관련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LG그룹 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엑사원’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통신 서비스가 대표적인 B2C인 만큼, SK텔레콤이나 KT가 생성형 AI를 B2C 서비스로 내놓을 경우 LG유플러스 역시 바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2. 도이치로 텔레콤 AI
링크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9839
(바르셀로나=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통신사들이 차별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이커'가 돼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트게스 CEO는 26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통신사를 위한 디지털 비전(The Digital Vision for Telcos)'이라는 제목의 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AI는 통신사들이 직면한 가장 큰 코끼리"라며 "우리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렇게 바꾼 비즈니스 모델은 여태 없었다"고 말했다. 회트게스 CEO는 AI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모든 수준의 비즈니스에 적용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이날 SK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AI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약속했다. 회트게스 CEO는 "글로벌 얼라이언스에 다른 통신사들도 환영"이라며 "우리만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기 위해 5개 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사를 위한 큰 공간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CEO가 AI 전략을 명확하게 지시해야 하며, 윤리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나의 LLM이 아닌 여러 LLM을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수천개의 사용 사례가 출현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아울러 회트게스 CEO는 미국 기업 브레인AI와 협력해 애플리케이션이 필요 없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5~10년 뒤에는 누구도 앱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이용자의 지시를 모두 수행하기 때문에 중간에서 특정한 역할을 할 앱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형태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정보 및 코드 유출의 우려가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회트게스 CEO의 연설이 끝난 뒤 이어진 토론에서는 통신 사업자들이 직원들로 하여금 AI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줄리 스위트 액센츄어 CEO는 "사람의 능력과 일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며 "능력에 기반한 인력관리(HR)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히 탐루 에티오텔레콤 CEO 역시 "기술 하나로는 회사나 섹터를 바꿀 수 없다"며 "숙련된 노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가세했다.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선진국의 통신 시장에서 어떻게 AI를 통해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왔다.
마이크 프라이스 리버티글로벌 CEO는 "이미 침투율이 높은 시장에서 어떻게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지가 중요하다"며 "통신 산업 내외에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매출 흐름을 창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이들 패널은 앞으로 통신 시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필요한 능력으로 비판적 사고와 끊임없는 배움, 진실성, 책임감과 도덕성을 꼽았다.
링크 : https://www.mk.co.kr/news/it/10950450
T모바일 모회사인 도이치텔레콤은 26~29일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앱이 필요 없는 신개념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이 스마트폰은 브레인AI가 지원하는 생성형 AI 인터페이스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예측하고, 생성해 다양한 앱 기능을 대신 수행한다. 이른바 대규모행동모델(Large Action Model)을 장착한 것이다.
도이치텔레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AI 기반 비서가 스마트폰에서 수많은 앱을 대신할 것”이라며 “이 비서는 컨시어지처럼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세부 사항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여행을 예약하고 싶을 때 여러 앱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를 통해 휴대폰에 요청하면, 필요한 조치를 한다.
이 개념은 MWC에서 도이치텔레콤의 T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T폰은 이미 유럽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AI 처리가 기기에서 이루어지는 스냅드래곤 8 세대 3 참조 디자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은 하루에 벌어지는 수많은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상용화 일정은 미정이다.
마무리
오늘의 기사 스크랩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국내 SKT와 도이치텔레콤과의 LLM 공동 개발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 국내 다른 이동통신사의 LLM 모델과 도이치텔레콤의 AI에 대한 자료들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이번 두 글로벌 통신사의 협력을 통해서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있을 거라고 예상되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양사의 AI 기술력과 플랫폼, 인프라 등을 폭넓게 사용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보면서 이번 기사 스크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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