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 기사 제목 : ETRI, 노코드 머신러닝 개발도구 '탱고 프레임워크' 오픈소스로 공개..."AI·SW지식 부족해도 한번 실행으로 OK!"
- 기사 링크 : https://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33084
본 문
국내 연구진이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공장, 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비교적 인공지능(AI)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에게 손쉬운 SW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 큰 힘이 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노코드 기반으로 신경망을 자동생성하고 배포 과정까지 자동화하는 머신러닝 개발도구(MLOps)의 핵심기술을 오픈소스로 깃허브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은 개발한 프레임워크인 탱고(TANGO)를 5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깃허브 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제3회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탱고 프레임워크(다운)란 인공지능이 적용된 응용SW를 자동으로 개발하고,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온프레미스 환경, 온디바이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 HW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배포해주는 기술이다.
예컨대 철강공장에서 품질검사시 철강 데이터의 불량여부 판단은 쉽게 하나, AI의 적용이 쉽지 않았다. 병원의 의사 또한 폐결핵 X-레이 사진만 봐도 손쉽게 병명 판정은 쉬우나 AI로 자동예측하는 모델의 활용은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ETRI가 만든 탱고 프레임워크는 이처럼 관련분야 전문지식은 있지만 데이터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실행해주는 신경망 처리분야에 적합하다. 이용도 쉬워 깃허브에 있는 설치방법을 통해 간단한 명령으로 자동설치되며, 웹 접속을 통해 바로 실행된다.
기존 인공지능 응용SW 개발 방식에서 데이터 라벨링은 도메인 전문가가 담당하고, 인공지능 모델 개발·학습 및 응용SW의 설치·실행은 SW개발자가 직접 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과 함께 전 산업에서 SW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인공지능·SW 전문가는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인공지능 응용SW 개발·배포를 자동화하기 위한 연구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업체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자사의 서비스 환경만을 위한 개발환경을 제공해 국내 산업 현장의 다양한 HW를 지원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ETRI는 이와 같은 국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 객체 인식에 최적화된 신경망 자동화 개발 알고리즘을 개발중이다.
특히 의료·스마트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라벨링, 인공지능 모델 생성, 인공지능 학습 및 응용SW 배포 전 과정에 대한 최적화, 자동화도 지원한다.
ETRI는 중앙대학교와 함께 각각 신경망 자동생성 핵심기술과 최적화 핵심기술을 개발 완료했다. 연구진은 연구결과를 이달 10일부터 6일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및 최적화 워크숍에서 관련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핵심기술 개발 완료에 이어, 공동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실증을 통해 보급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공동연구기관인 ㈜웨다에서는 철강과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2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직원들이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축했다.
향후 엣지 디바이스로의 탱고 모델 배포 기능을 활용해 일원화된 외관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도 대규모의 흉부 X선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흉부 X선 영상에서 폐결핵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기술, 관상동맥 석회화 판별 인공지능을 개발·검증했다.
2025년에도 탱고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을 계속해 흉부 X선 영상으로부터 골다공증 유무 예측, 폐암 발생 위험 예측,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다른 공동연구기관인 ㈜래블업도 탱고(TANGO)에서 생성한 AI 모델을 아마존 AWS, 구글 GCP 클라우드, 국산 KT클라우드 환경에 자동 배포하고 있다. 자율항해솔루션기업인 ㈜에이브노틱스도 기술이전을 통해 탱고 온디바이스 배포 기술, AI 성능 최적화 기술을 확보하고, 자율항해를 위한 온디바이스AI에 대해 사업화 예정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장문석 SW PM은 “탱고(TANGO)의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구글, 아마존 등 외산 클라우드가 독점하던 인공지능 개발도구 분야에서 국내 업체의 산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ETRI의 신경망 개발 지식과 경험은 국내 SW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TRI 조창식 AI컴퓨팅시스템SW연구실장도 “과제의 1단계에서는 핵심기술 개발에 치중했다. 올해 2단계부터는 실증을 통해 탱고 프레임워크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보급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앞으로도 매년 반기별로 새로운 버전의 소스코드를 깃허브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 1회 하반기에는 공개 세미나를 개최,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실증 노하우 등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며,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신경망 응용 자동생성 및 실행환경 최적화”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다.
추가 조사 내용
1. 노코드란?
링크 : https://www.servicenow.com/kr/now-platform/what-is-no-code.html
로우코드와 노코드라는 용어는 비즈니스에서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접근하는 서로 다른 방식입니다.
로우코드란?
노코드 개발은 보다 폭넓게 사용되는 로우코드 접근 방식과 목적이 비슷하지만, 실제로 수준이 한층 더 높습니다. 로우코드 개발은 사용하기 쉬운 코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기술적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도 사전 구축된 템플릿과 끌어서 놓기 방식으로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며 플랫폼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코드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빌드할 필요 없이 설정을 구성하고 사전 구축된 구성요소를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니어급 개발자와 비즈니스 분석가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어떤 때보다 기술 프로젝트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는 기능을 완전히 사용하려면 일정 수준의 코딩 지식이 필요합니다. 로우코드는 개발자가 프레임워크 및 테스트 단계를 지나쳐 앱을 직접 빌드할 수 있도록 간편한 방법을 제공하는 등 수동 코딩에 비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최종 단계에서는 최소한 코딩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프로젝트를 다듬고 완성해야 합니다.
노코드
노코드는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용자를 위한 개발 접근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단순히 간편한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선언형 프로그래밍을 활용하여 사용자 입력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합니다. 즉, 노코드 개발에서는 코딩을 완전히 건너뛰고 시스템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주면 시스템이 알아서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할 수 있습니다.
로우코드와 마찬가지로 노코드 플랫폼에는 끌어서 놓기 도구와 고도로 시각화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형태의 사전 구축 기능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코드를 한 줄도 구현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앱을 빌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노코드를 통해 일반 사용자 개발자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앱을 스스로 제작하여 더 많은 비즈니스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노코드는 코드가 아닌 구성에 관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로우코드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노코드는 비즈니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
2. 개발 지식 없어도 쉽게 적용…‘노코드’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주목
링크 : https://www.etoday.co.kr/news/view/2421322
코딩 개발 능력이 없어도 쉽게 전문 기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노코드’(no code)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히릿소프트가 운영하는 노코드 기반 쇼핑몰 제작 솔루션 ‘메이더’는 출시 2년 만에 1만40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 노코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은 2028년 약 122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히릿소프트는 메이더를 통해 국내외 소규모 사업자, 스타트업 창업자를 빠르게 주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메이더는 독자 개발한 온라인 쇼핑몰 제작 기법을 통해 전문 코딩 지식이 없어도 간단한 정보 입력이면 3분 만에 쇼핑몰 웹사이트와 앱을 동시에 만들어준다.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제작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통합 무료 과금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21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시드 투자 유치와 함께 투자사인 스파크랩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메이더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서 ‘디바이스 액세서리&앱’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정주현 히릿소프트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도 노코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전화에 개발 지식 없이도 전화 상담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대화형 음성 응답(IVR) 기능을 출시했다. IVR 기능을 노코드 상담 자동화 관리 툴 ‘워크플로우’에 추가했다.
향후 전화에 △전화 모니터링 △전화번호 직접 발급 △실시간 텍스트 변환 등의 부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컨택센터(CCaaS)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카테노이드는 동영상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것을 고려해 개발자의 투입 없이, 혹은 최소한의 개발 인력만으로도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노코드, 로우 코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별도의 개발 없이 간편하게 숏폼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찰나’가 대표적이다. 일본 시장에는 별도 개발 없이 동영상 콘텐츠 판매 사이트를 구축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메가도가’를 서비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노코드 솔루션은 도입 후 관리를 위한 개발 역량을 갖출 인력과 시간, 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두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 스크랩이었습니다. 오늘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의 노코드 기반 머신러닝 개발도구인 '탱고 프레임워크'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하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탱고 프레임워크는 노코드 기반으로 신경망을 자동생성하고 배포 과정까지 자동화하는 MLOps의 학심 기술이며, 이는 AI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에게 손쉬운 SW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노코드 기반 프레임워크 기사를 보고, 노코드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와 노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기사를 조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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