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1. 14. 취업 기록 D+76

 SKT FLY AI 4주차가 종료 및 취업 준비 시작 76일차 기록입니다. 새해를 맞이했다는 체감은 커녕 계속해서 수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 그리고 회의 때문에 피로가 누적됩니다. 그냥 매일 피곤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들이야 뭐,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는 하지만 그게 참 쉽게 되지 않습니다. 해결을 해야 지금 안고 있는 문제들이 모두 사라질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고, 수업 이후에는 제게 주어진 시간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더 꼼꼼하게 봐야되는 부분들에 집중하고 제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에 또 집중해봅니다. 물론 수업이 끝나가는 6시쯤에는 피로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는 문제들이 있지만, 해야되는 일들을 이루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수업이 견뎌, 버텨를 외쳐봅니다. 그래도 요즘은 그 동안에 배웠던 내용들을 조금씩 정리하여 깃허브에도 업로드하고 있고 스터디 관련 진행도 잘 진행되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봅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들을 내려놓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니, 더 즐거운 여행이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났을 때 마음이 편안한 모임이 있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런 부분에서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 덕에 밤새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텐텐 오락실로 거의 대부분을 보낸 것 같은 데, 다음에는 더 새로운 신문물(?)을 보여주어야 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교육 프로그램의 5주차가 시작됩니다. 벌써 50%나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또 마음에 급발진이 일어나는 것 같지만, 이제부터는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요한 것은 분명히 가지고 가되, 애매한 것은 빠르게 쳐내야되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전부를 끌어안고 가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되기에 오늘도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많은 것을 정리해둡니다. 이 길고 긴 고민과 투쟁의 시간도 46일이 남았습니다. 끝나는 그날까지 별탈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화이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