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뉴스
- 기사 제목 : SKT-NTT도코모, 가상화 기지국 기술 백서 공동 발간
- 기사 링크 : https://www.netmanias.com/ko/?m=view&id=operator_news&no=16049&page=2
본문 및 헤드라인
- 오픈랜 필수요소 가상화 기지국(vRAN) 도입 위한 사업자 핵심 고려사항 제시
- vRAN, 5G 고도화·6G 표준화 위해 중요…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선도
- 향후 인프라 진화 위한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기술 교류 및 개발 협력 지속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 vRAN(virtualized RAN):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 Radio Access Network)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이번 백서는 사업자 관점에서 고민한 가상화 기지국의 핵심 고려사항들을 오픈랜 생태계 내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 및 사업자들에게 공유, 향후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번에 공개된 백서에서 기존 기지국 대비 가상화 기지국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제시했다.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 진화, 가상화 특화 기술 개발(Pooling 등), 전력 절감 기술 개발, 가상화 기지국 구성 요소사이의 통합 개선, 6G 네트워크로의 진화에 대한 고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양사는 가상화 기지국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이 가속기 내장형 CPU, 인라인 가속기 등 여러 방향으로 진화하며 가상화 기지국의 셀 용량 및 소모전력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사업자별로 망 구조와 요구사항을 고려한 가속기 구조 선택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고려해야 할 요인들도 함께 소개했다.
SKT와 NTT 도코모는 다가오는 MWC 2024에서 이번 백서에 담긴 내용을 기반,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22년 통신 인프라·미디어·메타버스 등 3개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5G·6G 공동 기술 백서 발간에 이어 이번 가상화 기지국 관련 백서까지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오픈랜 생태계에서 가상화 기지국과 관련된 공동 연구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술 진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통신 시스템에 AI 기술 활용하는 부분이나 6G 네트워크 설계 연구 등 5G 진화 및 6G에 대비한 주요 기술 관련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사업자 관점에서 오픈랜의 핵심 영역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노력을 담은 의미 있는 백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조사할 내용 및 요약
1. SKT, NTT 도코모 관계
링크 : https://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30422
SK텔레콤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Nokia Bell Labs)와 협력,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통신과 AI의 융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에 AI를 접목한 것으로,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했다.
기존 시스템은 송수신기간 무선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의 제어 신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AI 기반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통해 제어 신호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개선했다.
4사는 연구소 내 채널 에뮬레이터 환경뿐만 아니라 실제 무선(OTA, Over-the-Air) 환경에서도 관련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실험실 환경에서 AI 기반 기지국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적용한 결과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개발은 SKT의 AI 인프라 영역에서 무선 송수신뿐만 아니라 기지국 운용최적화 및 자동화 등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링크 :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226500388
사피온은 도코모 이노베이션즈와 AI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피온이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의 비용 절감과 내부 운영 효율화,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혁신 AI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양사는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의 거대언어모델(LLM)과 이미지/비디오 처리, 컴퓨터 비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사피온 반도체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최근 PoC(기술검증)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피온은 협력 일환으로 AI 반도체 X330를 제공하고, 도코모는 이를 기반으로 자체 맞춤형 모델과 LLM 검증에 착수했다. 의료와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성 문자 변환과 자동 응답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코모는 사피온 X220 성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 X330은 X220보다 4배 이상 성능과 2배 이상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사피온은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센터용 X330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자율주행용 IP 개발을 완료하고 고성능 에지 AI 반도체 출시도 준비 중이다.
2. 오픈랜
링크 : https://www.juniper.net/kr/ko/research-topics/what-is-open-ran.html
오픈 RAN은 개방형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Open Radio Access Network)의 약자입니다. 오픈 RAN은 특히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다양한 벤더의 비독점 하위 구성 요소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아키텍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채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RRH(Remote Radio Head)와 BBU(Baseband Unit)과 같은 특정 독점 구성 요소는 CU(Centralized Unit), DU(Distributed Unit) 및 Radio Unit(RU)로 세분화됩니다. 새로운 분리 제어 기능 또한 오픈 RAN을 통해 가상화 또는 컨테이너화할 수 있습니다. O-RAN Alliance는 이러한 구성 요소 간의 인터페이스가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성을 갖추도록 보장하여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킵니다.
오픈 RAN은 벤더 다양성을 촉진하고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자신의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에 단일 벤더가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일 벤더 솔루션을 구축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Open RAN 접근 방식은 RAN 지능형 컨트롤러(RIC)의 지원을 통해 완전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지능적인 멀티 벤더 RAN을 향한 명확한 경로를 제시합니다.
차세대 통신기술에 대한 주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오픈랜(Open-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이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에 관한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방형"으로 만들어서, 특정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에 대한 의존성을 탈피하고자 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통신 기지국은 단말과 무선통신을 담당하는 무전기(RU: Radio Unit)와 기지국의 제어부(DU: Distributed Unit / CU: Central Unit)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통신사는 에릭슨이나 노키아 등 특정 통신장비 제조사로부터 장비를 구입해 랜(RAN, 무선접속망)을 구축해야만 했고(lock-in), 이것은 기지국 통신장비 시장의 과점화가 심화된 큰 원인이었다. 영국의 시장조사 회사인 옴디아에 따르면, 2021년 통신 장비 세계 점유율은 화웨이(중국), 에릭슨(스웨덴), 노키아(핀란드) 3사가 80% 가까이를 장악중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장비는 각 통신사의 사양에 맞춘 모델인지라 매우 고가이고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랜을 오픈하자는 발상이 대두되었다. 기존의 제각각이던 랜 인터페이스 등 사양을 표준화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통신장비가 상호 접속 가능하게 함으로써 통신사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통신장비를 선택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다.
왜 최근 오픈랜이 통신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통신 장비 시장은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3사가 80% 가까이 장악중이고, NEC, 후지쯔 같은 일본 제조사 점유율 총합은 2.5%에도 미치지 못한다. 오픈랜은 이와 같이 장기간 지속되어온 과점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또 제품 선택 폭이 넓어짐에 따라 비용이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미·중 갈등으로 미국이 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를 견제하고 있는 것도 오픈랜 논의가 확산되는 배경이다. 미·중 갈등 속에서 많은 국가들은 기지국 통신장비를 복수의 제조사에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정치적 리스크, 반도체 부족, 자연재해 등으로 제품 조달이 어려워지는 사태를 피하고자 한다.
링크 :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4263
SK텔레콤이 개방형 무선 접속망(Open RAN, 오픈랜) 기반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픈랜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표준화해 제조사와 상관없이 무선 네트워크(NW)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가상화 기지국은 HW 대신 SW로 구현한 기지국이다.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필요한 SW를 설치해 만든 기지국이다.
오픈랜은 통신 장비 과점 구조를 해소 NW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화 기지국은 NW 구축 시간 단축과 유연성 확대 등에 유용하다. 하지만 가상화 기지국은 기존 기지국 대비 전력 소모량이 높고 용량이 적은 점이 활성화 걸림돌로 지적돼왔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과 차세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과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 전력 절감 기술’을 검증했다.
3. vRAN
링크 : https://www.etnews.com/20211014000267
통신사업자가 데이터 처리 등 베이스 밴드 기능을 소프트웨어(SW)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 구동하는 방법을 말한다. 기존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를 개선하려면 기지국 등 기능별 장비를 교체해야 했다. vRAN은 SW 업그레이드로 RAN을 개선할 수 있다.
vRAN을 적용하면 기지국별로 이뤄지는 정보 처리가 중앙 표준 서버로 이뤄지기 때문에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무엇보다 특정 장비에 종속될 필요 없이 표준 서버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의 하드웨어(HW) 선택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이 가능해진다. 늘어나는 네트워크 수요에도 빠르게 탄력 대응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가 vRAN 확산을 꺼린다는 관측도 있지만 현재 대다수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vRAN이라는 상용 서버 기준으로 기존 RAN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고, 업계 최초로 대규모 상용 수준의 5G vRAN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를 미국 버라이즌에 공급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다국적 이통사 보다폰이 선정한 5G 장비 공급회사로 선정됨에 따라 '오픈랜'(OpenRAN)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RAN을 공급했다.
링크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145531&memberNo=20717909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생태계에서 5G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지금,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이동통신사(MNO)가 구축한 셀룰러 기반의 RAN(Radio Access Networks, 무선 접속망)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바일 네트워크가 지닌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하면, 통신사가 운영하게 되는 네트워크 시스템은 각 통신사가 소유권을 가진 네트워크 구성요소,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2G에서 5G까지 여러 모바일 기술 세대를 거쳐 오면서도 서로 다른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RAN 솔루션 사이의 상호 운용성은 낮았으며, 가능한 경우도 보통 네트워크 코어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등으로 보내는 네트워크 기능 업스트림 정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RAN 벤더 업계도 지난 수년간 손실과 통합을 반복한 탓에, 통신사가 사업 파트너를 맡길 RAN 벤더를 선정할 때에도 혁신성보다는 사업 안정성을 우선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네트워크 산업의 이러한 양상으로 통신사가 활용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선택지는 줄어들었고, 네트워크 기술 혁신의 속도도 현저히 느려졌으며, 넓은 생태계를 통해 혁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도 제한되었고, 경쟁사와 차별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가능하면 범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상용 기성(Commercial Off-The-Shelf, COTS) 하드웨어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은 새로운 기능으로 모바일 네트워크를 더 빠르게 발전시키면서도 단시간 내 네트워크 용량을 증대하고자 하는 니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네트워크 기능 분리를 요하는 이러한 전환을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NFV)라고 부릅니다. 앞으로도 살펴보겠지만, 네트워크 기능 사이의 개방형 인터페이스는 NFV를 보완하여 혁신을 앞당기고 운영상의 민첩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어 네트워크 인프라는 성공적으로 가상화된 최초의 사례로, 가상 모바일 코어를 기성 하드웨어에서 구동하는 것은 곧 모바일 코어 구축을 위한 사실상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였습니다. 국내 이통사 중 SKT와 일본 도코모 사의 관계를 조사하면서 다시 한번 더 오픈랜과 vRAN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두 기술이 나오게 된 배경과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석사를 과정을 밟으면서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보았다고 생각하였는 데, 실제 현장에서는 실 사용을 위해 이보다 더 많은 기술들이 적용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기술을 발전하는 과정에서 저 또한 그 동안 읽지 않고 있던 논문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아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기사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Scrapbook > News Scrap'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사 스크랩] LGU+, 산학연 단체와 '플러그페스트' 참여해 성과 공유 (0) | 2024.06.07 |
---|---|
[기사 스크랩] KT, 국내 최고 속도 양자 암호 통신 기술 개발 (0) | 2024.06.06 |
[기사 스크랩] SKT,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합작법인 설립 공동 발표 - 아시아·유럽·중동 잇는 글로벌 AI 동맹 확장 나서 (0) | 2024.05.29 |
[기사 스크랩] RAPA, Anritsu와 B5G 및 6G 기술 협력 및 6G PoC 지원 사업 진행 (0) | 2024.05.27 |
[기사 스크랩] SKT,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본격 공략 (0) | 202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