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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Diary/취준 기록

2024. 06. 01. 취업 기록 D+217

by muns91 2024. 6. 1.

 

 취업 기록 D+217차 그리고 한전 KDN 인턴 30일차 입니다. 인턴을 시작하고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비록 1개월 밖에 되진 않았지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날부터 잊을 수 없는 지각(?)을 하고 박람회와 현장 그리고 사무 작업 그리고 체육 대회까지 등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회식도 꼭 참석하고 점심도 다 같이 먹으러 가니, 직원 분들과는 어느 덧 많이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다들 잘 해주시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래도 아무리 가까워졌어도 늘 선을 넘고 있지 않을까를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아르바이트가 아닌 저의 첫 직장이니, 사회 생활에 대해서 적응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할 일이 많아지다보니, 업무 외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다가올 정보통신기사 필기 문제를 풀면서 출, 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는 인적성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LGU+ 와 SK 네트웍스 RA 인턴을 지원을 해봅니다. LGU+은 NW 직군을 지원했었는 데, 아쉽게도 서류에서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인턴 경험도 부족하고 기사도 없으니, 정신을 번쩍 차리고 잘 준비해서 하반기는 어디든 다 통과하는 그런 지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개인적인 준비뿐 아니라, 이전 연구에 대한 기술 특허 그리고 SCI 논문에 대한 준비를 하자니,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SCI 연구는 끝날 쯤 되면 무언가 추가되고 더 무언가를 해야되는 상항이 오니, 이를 반복한지도 1년이 된 것 같습니다. 데이터만 더 빨리 뽑혀주면 실험은 금방 수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금 답답한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 특허, 인적성을 빨리 끝내고 남은 시간은 모두 SCI 논문에 투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설렘에 가득했던 연구가 시간이 오래 지나니,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랜 시간 투자한 연구이니, 끝나는 그 날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석사를 수행하면서 아무리 늦게까지해도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었는 데, 회사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밥 먹고 씻고 하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먼저 회사에 들어간 동생들과 선배들에게 운동 좀 하라고 다그쳤었는 데(?), 이게 몸소 겪어보니 참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일단은 기사를 좀 마무리하고 생존을 위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6월이 시작되었지만, 상반기는 슬슬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비해 크게 좋아진 것은 없지만 2024년 하반기는 기업 프로젝트, 인턴 경험까지 더해서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하반기를 만들어가야 겠습니다. 아직은 서류를 탈락하고 시험에서 불발되는 곳이 많지만 다음 하반기는 절대 그러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상으로 취업 기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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