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뉴스
- 기사 제목 : LG전자, SK 네트워크 서비스 5G 특화망 장비 수주
- 기사 링크 : https://www.netmanias.com/ko/?m=view&id=operator_news&no=15482&page=10
본문 및 헤드라인
- 에릭슨엘지, SK네트웍스서비스 5G 장비 공급
- 삼성, 이음5G 1호 기업 네이버에 장비 공급
- LG CNS, 에릭슨엘지 장비 활용에 무게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LG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5G 특화망(이음5G) 사업 진출을 선언한 ‘1호 기업’ 네이버클라우드를 삼성전자가 잡은 가운데, LG전자는 SK네트웍스서비스를 공략했다. LG그룹 계열사인 LG CNS 역시 에릭슨엘지의 장비 활용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 시장에서 LG 측이 삼성을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통신장비업계에 따르면 에릭슨엘지는 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네트웍스서비스에 이음5G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삼성전자에 이어 이음5G 통신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음5G 첫 사업자로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에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음 5G는 통신사 이동통신망과는 별개로 5G 융합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기간망 통신사업자가 4.7㎓(기가헤르츠)와 28㎓ 등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망 구축이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국내서 공식적으로 이음5G 사업 진출 의사를 밝힌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 3곳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SK네트웍스서비스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나눠 가졌고, LG CNS의 경우 LG그룹 계열사인 만큼 에릭슨엘지가 장비를 공급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통신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에릭슨엘지가 합작사라고는 하지만 과거 LG정보통신 출신을 비롯해 LG전자 출신 직원이 상당수 근무하고 있다”라며 “LG CNS가 이음5G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힌 만큼 장비 공급 업체로 에릭슨엘지를 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현재 에릭슨엘지 공동대표인 허행만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LG전자 출신이다.
에릭슨엘지는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과 LG전자가 지난 2010년 설립한 합작사다. 에릭슨이 지분 75%, LG전자가 25%를 보유 중이다.
에릭슨엘지가 LG CNS에 이음5G 통신 장비를 공급하면, 수주 실적에서 삼성전자를 앞서게 된다. 이음5G 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한 만큼 초기 시장을 선점하면 앞으로 수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올해를 이음5G 시장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480억원을 투입해 이음5G 서비스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한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을 추진한다.
새 정부 역시 5G 산업 발전을 위해 이음5G 시장 활성화를 내세운 상태다. 지난 4월 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지역·건물 기반의 이음5G 확산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융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통신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 통신 장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음5G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에 국산 장비 도입을 독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을 전면 철수한 이후 통신장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세계 차량용 통신 장비(TCU)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는 세계 TCU 시장에서 점유율 35.2%로 선두를 차지했다. 2위인 독일 콘티넨탈(25.3%)과 격차는 10%포인트가량이다.
추가 조사할 내용 및 요약
1. 삼성 &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전자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Ncloud Space’에서 국내외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오피스 환경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생산성 확보가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며 급격히 늘어나는 플랫폼 서비스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5G 등 최신 기술과 네이버 1784 신사옥에 적용한 네이버클라우드 자체 솔루션을 연동해 B2B 고객대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전자는 오피스빌딩 내 모든 기기와 내ㆍ외부 솔루션, 서비스를 연동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바이스ㆍ솔루션ㆍ서비스로 스마트한 ‘캄테크(Calm-Tech)’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의 단순한 제어를 넘어 사용자 중심으로 확장, 빌딩통합제어 에너지 출입과 보안 관리까지 가능한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을 위한 토탈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B2B 고객대상 특화패키지 상품화와 공동영업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국내 오피스빌딩에 솔루션을 우선 적용한 후,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 적용된 AIㆍ디지털트윈ㆍ로봇 등 팀 네이버의 기술과 솔루션을 본격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각 사업부별로 전문화된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통합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B2B통합오퍼링사무국’을 신설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최근 사우디와 체결한 디지털트윈 수출로 증명되었듯이 팀 네이버 기술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매우 뜨겁다”라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까지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솔루션 수출의 길을 함께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겸 B2B통합오퍼링사무국장 강봉구 부사장은 “AIㆍ로봇ㆍ클라우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와 B2B 특화 제품·솔루션ㆍ서비스ㆍ5G 네트워크 1위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협력해 우수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고의 고객경험과 가치를 창출해 한 차원 높은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 에릭슨 엘지 5G
링크 : https://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41
EP5G. 에릭슨엘지가 제공하는 이음5G 종합 솔루션이다. 에릭슨 프라이빗 5G(Ericsson Private 5G)의 약자다. 통신에 필요한 장비부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엔드투엔드 구성이 완료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지만, 고객 요구에 따라 일부 장비는 맞춤형 사양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기업 IT 담당자가 이음5G망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 포털도 제공한다.
에릭슨엘지에 따르면 EP5G는 효율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 손쉽게 도입 가능한 이음5G 솔루션으로 인더스트리4.0을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다. 기업은 EP5G 패키지 솔루션을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방식 기반 설치만으로 높은 네트워크 신뢰성과 함께 검증된 저지연 무선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운영 효율성 개선과 함께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심교헌 상무는 “5G 통신장비는 이기종 간에도 원활한 통신이 가능해야 하며, 관리 플랫폼 하나만으로 컴포넌트·코어·라디오유닛 등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어야 된다”며, “일반적으로 통신사 등 관련 솔루션 제공기업 대부분은 시스템 구축 기간을 1년 정도로 산정하고 있는데, 에릭슨이 제공 중인 EP5G는 클릭 몇 번만으로 네트워크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기업 내 이음5G 망 구축 및 통합까지 소요되는 시간 절감시켜 준다”고 말했다.
2021년 말부터 국내 이음5G 시장이 개방됐지만 아직까지 관련 분야에 대한 인식 수준은 높지 않다. 이에 에릭슨엘지는 에릭슨이 보유한 해외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심교헌 상무는 “이음5G 시장은 이제 개척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이며 국내에는 다양한 경쟁사들이 존재하지만, 앞으로 이음5G라고 말하면 ‘에릭슨엘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음5G 시장과 성장궤도를 함께하며 관련 분야 국내 주요 벤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릭슨엘지는 국내 이음5G 생태계 강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에 이음5G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임에도 관련 애플리케이션 영역도 함께 성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에릭슨엘지는 5G 장비와 연동 테스트에 성공해 검증된 장비들을 ‘에릭슨 파트너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 전 세계 누구든 접근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비와 이음5G망 간 네트워크간 원활한 연동을 돕겠다는 것이다. 관련 정보가 부족해 인프라 구축이 어려울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3. LG TCU
링크 :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7224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2021년 출하량 기준 차량용 통신장비 TCU(텔레매틱스 컨트롤 유닛)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1위에 오른 이후 3년 만이다.
TCU는 자동차를 통해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해 커넥티드카(인터넷 연결 차량)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부품이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2021년 세계 TCU 시장점유율 35.2%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콘티넨탈(25.3%), 하만(12.7%), 파나소닉(4%) 등이 LG전자의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미국과 중국에서 글로벌 자동차 완성업체 GM, 폴크스바겐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점이 글로벌 1위로 올라선 이유로 분석됐다. 2020년보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9% 늘었다. 다만 LG전자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콘티넨탈에 뒤처진 것으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콘티넨탈이 올해 5G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TCU를 출시해 컨티넨탈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TCU 출하량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규모는 2020년 29억6천만 달러(3조6천억 원)에서 2025년 69억9천만 달러(8조6천억 원)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차량내 디지털기능을 선호하는 등 커넥티드카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각국 정부가 이콜(eCall)처럼 우호적 정책을 내놓는 점도 TCU시장이 성장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콜은 유럽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무선통신을 이용해 안전과 관계된 여러 정보들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마무리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 스크랩이었습니다. 이음 5G 기술에 대해서 삼성, 엘지가 각각 네이버 클라우드와 SK 네트웍스 서비스에게 기술을 지원하고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성과 네이버클라우드가 어떤 기술을 통해서 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에릭슨과 엘지의 합작회사인 에릭슨 엘지에서 제공하는 5G 기술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텔레매틱스 컨트롤 유닛 (TCU)라는 기술도 알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LG과 매우 높은 점유율과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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