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개인 용무를 마치고 면접을 위한 정장을 구입하였습니다. SKT FLY AI 서류 합격 이후에 일단 '코딩 테스트만 생각하자.' 라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는데, 막상 정장을 구입하니 면접을 보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긴장을 워낙 많이 하는 사람이라, 학회에서도 발표를 할 때 엄청 떨었는데 갑자기 면접을 생각하니 또 긴장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멘탈을 바로 잡기 위해 면접 전에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등 관련된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그냥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주자.' 라는 마음 그리고 떨어져도 괜찮다. 또 다른 길이 있겠지 라는 정신 승리...로 마인드 컨트롤을 시작해봅니다. 그래도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SKT FLY AI 코딩테스트가 있어서 방 정리를 해두어야겠습니다.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지 잘 점검도 해보고 빼먹은 것은 없나 그리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를 해봅니다. 언제 어떤 상황이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점검을 잘 해두어야겠습니다. 제발 별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예전에 네이버 코딩 테스트를 볼 때는 자취방에서 보았었는데, 누가 방문을 엄청 두드려서 화가 많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
어찌 되었건... 이제 다가오는 일들은 제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냥 흘러가는 데로 그리고 일어나는 상황대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언제나 하나가 끝나면 꼭 다시 또 하나의 기회가 늘 들어왔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냥 늘 하던데로 일상을 이어가야겠습니다. 갑자기 코딩 테스트가 들이 닥친다고 이거해야되나 저거해야되나 머리 굴리는 것보다는 그냥 준비하던대로 꾸준히 나아가야겠습니다. 이 급한 성격이 언제쯤 고쳐지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육체 단련도 중요하지만 정신의 수양도 참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냥 남은 해야되는 일들을 잘 끝마치고 내일을 위해 푹 쉬어두어야겠습니다.
< 2023. 11. 10. 취업 기록 D+12 - 기록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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