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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Diary/취준 기록

2023. 10. 31. 취업 기록 D+2

by muns91 2023. 10. 31.

  D+2 일차, 막상 블로그를 만들고 나니 그 동안 귀찮아서 미루었던 일들을 해야된다는 압박이 다가옵니다. 뭔가 텅빈 블로그를 보면서 뭐라도 채워야하는데 하면서도 그동안 머리속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을 하나씩 블로그로 옮기면서 해야되는 일들을 정리하는 점은 뿌듯하지만, Dacon 대회 선정, 코딩 TEST 그리고 AICE 준비 등등 까지 더하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그래도 마냥 노는 것은 아니고, 미래를 준비하는 거니깐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오늘은 일단, 아침에 논문 관련에서 연구실 동생과 연락하면서 KCI에 제출할 논문을 서서히 마무리하고 대기업 인적성 강의 (빠꼼이 인적성)를 하나 듣고 해야되는 일들을 또 정리해봅니다. 그래도 일단 하루 일과를 한번 정리해 보자면

 

  1. KCI 논문 제출 준비
  2. SKT FLY AI 4기 면접 후기 정리
  3. 빠꼼이 인적성 강의 1편
  4. 통신 관련 시뮬레이션 ver 1 코드 작성

 이 외에도 헬스장을 다녀오고 이러쿵 저렁쿵 하면 벌써 6시가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아직 Code Tree에 대한 오늘의 블로그도 작성해야하고 AICE 자격증에 대한 샘플 문항도 봐야합니다. 이전부터 완전 클리어 하지 못하고 있는 할로우 나이트가 계속 머릿속에서 아른 거립니다ㅠㅠ. 하나라도 빨리 처리하면 조금 나아질까요? 취업 준비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때라, 아직 초반에 정리해야되는 부분이 마무리 되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여유가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크롬을 열자마자 블로그부터 들어가보고 아직은 텅 빈 저의 블로그를 보면 언제 성장시키나 하는 걱정이 굴뚝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머릿속에서만 구상하던 블로그를 막상 시작하니, 억지로라도 세워둔 목표들을 이룰려고 몸을 움직이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먼 훗날(?), 취업이 되고 학교 후배들이 제 블로그를 보면서 취준을 하게 될 수 도 있으니, 나름대로 탄탄한 블로그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목표했던 기업만 생각하면서 올라오는 공고를 하나씩 바라만 보지만, 예전 수능 때와 같이 높은 대학에서 천천히 목표를 낮추는 것처럼 취업 준비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도 듭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이 악물고 저의 하루를 채워나가 봅니다. 

 

 내일부터는 새벽 기도를 나가게 되는데... (04시 기상), 정말 긴 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 간절한 마음으로 취업 준비를 잘 해낼 수 있기를 오늘도 다짐하며, 다하지 못한 일들을 처리하러 이만 기록을 마칩니다. 

 

< 2023.10.31 취업 기록 D+2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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