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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Diary/취준 기록

2023. 11. 28. 취업 기록 D+29

by muns91 2023. 11. 28.

 취준생 29일차 기록입니다. SKT 교육프로그램 발표 이후, 무언가 늘어진 기분이 듭니다. 블로그에서는 인생 어쩌구 그럴듯 하게 써놓으면서 무언가 하루에 해야되는 일들을 하나씩 놓치고 있습니다. 코테는 거의 손도 안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류도 얼른 준비해야되는 데, 뜨뜻한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행동이 매우 굼떠 있습니다. 

 

석사 시설에는 벌떡 일어나서 터미네이터같이 학교에 자동으로 가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요즘은 편안한 침대에서 편안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솔직히 이전에 비해 게을러진 것은 확실합니다. 이부분은 꼭 반성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이것 저것 블로그 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남은 약 20일 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을 천천히 진행해봅니다. 정보통신기사 책을 주문했는데... 품절이 나서 여기저기 다 뒤져보아야겠습니다. 아니면 CBT로 문제 돌리기를 진행하던지 그래야겠습니다. CBT로 문제 은행을 돌리면 필기는 어찌해도 실기때 박살이 나니... 이론과 문제 사이의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정 이후, 대표적인 실기 문제집인 온고지신도 썩 좋아보이진 않는 것 같고... 참 쉽게 가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 학업 기간에 무조건 취득했어야 했는데.. 고난했던 석사 시절을 떠올리니... 그것은 무리인듯 싶고.. 이제라도 열심히 움직여봅니다. 

 

 시간의 여유가 생겨 할일에 대한 진도를 천천히 나가니... 게으름으로 인해 늦어지고 빨리 하려고 하면 꼼꼼하게 하지 못하니... 저란 사람은 중간을 못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못하느니.. 차라리 빨리 빨리 처리해야겠습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그때가서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 

 

 

 FLY AI 교육을 앞두고 이전 기수분들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프로젝트 수행 기간이 조금 모자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대단한(?)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하면서도 아닌 것 같으면서도 아리까리하니... 일단은 혼자라도 무엇을 해야될지 생각해두어야겠습니다. 마음이 맞는 좋은 동생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우수 수료생을 목표로 아주 열심히 달려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교육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제게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좋은 팀원들과 함께 10주간의 과정에서 민폐를 끼치지 않게 사전 준비를 해두려고 합니다. 

 

 

 오늘도 무거워진 몸뚱이를 이끌며, 저의 하루를 이겨낼 수 있기를...

그럼, 모두의 취업 준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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