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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 & Experiences/SKT FLY AI 4기

[SKT FLY AI 4기] 3주차 요약

by muns91 2023. 12. 30.
3주차 요약

 

  새해를 맞이하게 된 3주차입니다. 어느 덧 3주차가 되었고 이제 7주정도 남았다는 생각에 얼른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다는 압박(?)만 엄청 쏟아지게 됩니다. 머릿속에는 아이디어 생각도 해야되고, 과제도 해야되고, 스터디도 해야되고.. 참 여러 가지로 머리가 아픕니다. 부족한 만큼 시간으로 때워야겠지요. 그래도 72명 중에서 가장 열심히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새해를 맞이 해봅니다. 3주차에서 수업 내용은 전반적으로 Dacon에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보고, DevOps를 수행해 보면서 Git 사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프로젝트 기획서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도 빨리 정해야했고 기획서를 쓰는 데, 혼을 갈아 넣는(?) 그런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일요일이 되어서야 모두의 힘을 하나로 합쳐, 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 기간 : 2023.01.01 ~ 2023.01.05
  • 내용 요약 : 데이콘에서 다양한 데이터로 모델 및 성능 평가, DevOps 수업 및 Git 사용법
  2024.01.01 2024.01.02 2024.01.03 2024.01.04 2024.01.05
내용 - Dacon (Regression)
Jeju Data (Regression)
Dacon (Image)
Dacon (Classification)
Dacon(자유)
DevOps
Git
가상머신(VM) 만들기
Git/Github

 

 

2024.01.01.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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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일정 : 없음 

 2024년이 되어, 한 살을 더 먹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토, 일, 월 까지는 거의 아이디어를 생각하거나, 어떻게 스터디를 진행할지를 생각하였고, 교수님께서 과제로 내어주시지 않았지만, 한 번 봐두라고 하셨던 코드를 훑어보았습니다. 

 새해가 되니,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냥 한 살 더 먹었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오히려 걱정이 되는 건... 이제 슬슬 아이디어를 정해야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로 바꿀 수 있을지 그런 부분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걱정만 많은 휴일이었습니다.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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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일정 : 정규 수업, 아이디어 회의

 

 정규 수업을 대략적으로 요약해보자면 Dacon에 가입하고 Dacon에 있는 다양한 데이터을 접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보자라는 식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한 반에 36명 정도 있으니 참 많은 친구들이 다양한 생각으로 모델을 세우고 성능을 높이는 데 있어서 여러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배울 점도 많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옆자리에 통계를 전공한 친구가 있는 데, 그 친구가 참 통계적으로 데이터 접근도 잘하고 전처리도 잘해서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배울게 많은 친구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한 수 배우며, 데이터를 전처리 할 때 통계적인 부분도 잘 생각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업 이후에는 또 다시 시작된 아이디어 회의가 있었습니다. 밤 중에 일어나 떠오른 아이디어를 정리해보고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팀원들도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다들 같은 생각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날도 열띤 토론(?) 끝에 갑자기 팀원 중 한명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갑자기 방향 전환이 되면서 아이디어를 굳히게 되는 그런 기적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며,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의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도 그렇지만, 아이디어 회의로 다들 밤 늦게까지 남아서 회의를 합니다. 밥먹을 때도 하고 쉬는 시간에도 하고 다들 소곤소곤하며 아이디어 회의를 합니다. 참... 다들 똑같지 않나 싶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ㅠㅠ.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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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일정 : 정규 수업,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

 

정규 수업은 어제에 이어서 Dacon에서 데이터를 다운받아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봅니다. 데이터를 하나, 하나 뜯어가며 분석하는 친구도 있었고, GPT의 힘을 빌려 모델을 짜는 친구들도 있었고 생각하지 못한 시각으로 데이터 특징을 만들어 접근해보는 이도 있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느끼는 점은 학교라는 좁은 곳을 빨리 나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나름 학교에서 엘리트 형(?) 이었는 데, 여기에 와보니 저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매일 할 뿐입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도 열심히 화이팅해보며, 패기반 친구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접근 방법을 다 흡수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정규 수업 이후에는 아이디어 구체화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슬슬 계획서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계획서는 효율적으로 빨리 짜보려고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이디어 구체화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도 열띤 토론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봅니다. 아이디어 이름, 전용 캐릭터, 어떤 기술을 쓸지 등등.... 오늘도 참 기운 빠지는 하루를 보내봅니다. 빨리 백엔드 공부도 시작해야 되는 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웃음과 따봉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잘 끝낸 것 같습니다.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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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일정 : 정규 수업(DevOps 이론, 가상 머신 구현, git, Sourcetree, VScode 설치,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

 

인공지능 수업은 마무리되고, 오늘부터는 DevOps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데브옵스, 데브옵스해서 블로그 글을 업로드할 겸 참 많은 자료를 보았지만 감을 못찾아서 어려운 문제였는데,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데브옵스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수업에서는 이론적 데브옵스, 가상 머신 구현 등등 설치 하느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시면서 리눅스를 굉장히 강조해 주셨는데, 쉬는 시간에 질문으로 '리눅스 마스터' 자격증 취득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는 데, 형식적인 대답이 아닌 실무자의 관점으로 응답을 해주시고 클라우드 관련 자격증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통신과이기 때문에 과를 먼저 말씀드리고 그 다음에 조언을 들었습니다. )

 

 수업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기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부터 써왔던 연구 계획서, 연구 보고서 등을 아주 끔찍하게(?) 써왔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거의 무쌍을 찍으며 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감성적인 부분이 1도 없기 때문에... 이부분이 좀 필요한 것 같아 팀원에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본 프로젝트는 ~~ 어쩌구로 시작하는 아주 딱딱한 문장들이 그래도 조금은 쉽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계획서는 지난 기수와는 다르게 계획서 부분에 ESG 부분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운영진 측에서는 많은 자료들도 주시고 SKT에서 주시는 ESG 관련 책도 모든 학생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많은 팀들이 이 부분 때문에 조금 좌절하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다행히도 아주 잘 걸쳐 있어서 그대로 아이디어 변경없이 쭉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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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일정 : 정규 수업,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 첫 멘토링, 반 바꾸기, 네트워킹 약속 잡기(운영진)

 

 오늘 수업도 어제에 이어서 Git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발자라면 Git이나 GitHub를 쓸 줄 알아야 한다고해서 꼭 배워두려고 했는 데, 이번 기회에 참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명령어도 그렇고 써본 적이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배워봅니다. 

 오늘은 어제 집에가다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부분(개발) 측면에서 백엔드, 프론트 그리고 서버에 이르기까지 OSI 7 Layer와 어떤 관계가 있나 싶어서 질문을 했는 데, 중간 중간에 급 질문을 하셔서 당황스러운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네트워크 통신이 아니라... 이동통신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알기 쉽게 저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제가 알아두어야 하는 부분과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알게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알아두어야 하는 부분은 AWS, Azure에서 로드벨런싱으로 layer 4와 layer 7에서 어떤 것을 하는지 잘 알아두면 좋다. 그부분을 파야된다. 입니다.)

 

 그리고 수업 중간에는 부담임 교수님께 미리 약속해둔데로 '멘토링'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팀들이 여러 교수님들게 많은 피드백을 받아서, 저희만 동떨어져 있지 않나 싶었지만, 이리 까이나 저리 까이나 마찬가지 인 것 같아서, 천천히 받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저희 아이디어를 말씀 드리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좋은 멘토링을 해주셔서, 아이디어에 꼭 적용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른 다른 교수님들께도 피드백을 받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3주차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이제 열정반과 패기반이 반을 바꾸는 시기가 와서 반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다같이 우르르가고 우르르 흩어져서 새로운 곳에 정착을 해봅니다. 패기반은 좁고 엄청 더웠는 데, 열정반이 쓰던 교실은 아주 넓어서 앞으로 계속 여기 있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은 이제 그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수업 이후에는 계획서를 마져 작성해봅니다. 다행히 후다닥 먼저 달려오면서 팀원에게 수정을 맡기다 보니, 페이지가 15p이 넘어가버렸지만, 그래도 저희가 낸 아이디어에 대한 필요성 그에 대한 근거를 하나, 하나 반박해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이정도 양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프로그램 구상도, 결과물 등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주말에는 또 온 힘을 쏟아내며 보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 피곤하고 피곤하고 또 피곤한 하루의 연속입니다. 집에 오면서 삼성 싸피를 붙은 동생과 전화를 해보니, 거기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7주면 끝나는 데, 그 친구는 아직도 멀었으니... 참 어떻게 보면 FLY AI에 지원하기를 참 잘한 것 같습니다.  

 

 

* 추가적으로 네트워킹은 운영진 분들과 팀끼리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입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SKT FLY AI 3주차였습니다. 2주차에도 언급한 것 같습니다만... 참 대학원을 다시 온 기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만약에 대학원을 희망하는 분들이 있다면, 부트 캠프에 지원하셔서 그 스케쥴을 격어보시면 대학원이 어떤 느낌인지 간접적으로 경험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나쁜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이곳에 와서 좋은 동생들도 만나고 매일 함박 웃음으로 재미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지원하시는 분들도 꼭 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시고 같이 으쌰으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패기만은 그런 면에서 참 좋은 사람들로 가득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3주차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