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3. 10. 취업 기록 D+132

 취업 기록 D+132일차입니다. SKT 프로그램이 끝난 후, 그 동안 쉬는 시간을 갖는 주였습니다. 물론 그 동안 프로젝트에 관하여 논문 초안 작성을 끝내고 지도 교수님을 뵈러 학교로 가는 등 여러 가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상반기를 대비하여 취업 모임이 시작되고 일단은 제출해야하는 자소서 그리고 포트폴리오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지도 교수님을 뵙고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에서 졸업 이후부터 SKT FLY AI까지의 여정을 떠올리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학교 내에서는 거의 유일한 석사로서 수업 조교로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그런 입장에서 솔직히 제 자신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사회에 나와서 제 자신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되는 순간 속에서 몇몇 기업 공고에 지원을 해보는 과정에서 제 자신에 대한 자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SKT FLY AI 이후, 다양한 학교와 분야의 친구들을 만나고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부족했지만 저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좀 더 큰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 그 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외국계 기업에 대한 취업도 염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2024년이지만 이전보다 좀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해서 도전해야겠습니다. 정말 SKT FLY AI 교육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블로그의 구조를 바꾸고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위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해야되는 일들을 정리해봅니다. 비록 취업을 한 상황은 아니지만 저 나름의 커리어를 조금씩 넓혀가면서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영역의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경험도 작성해보고 IT 뉴스를 통해서 기술이 어떻게 바뀌는지 습관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FLY AI를 통해 얻었던 인공지능 스피커와 개발에 영역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고 하나씩 업로드해두어야겠습니다. 

 

 참 세상엔 공부해야될 것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석사가 끝나면 취업 준비를 하면서 코딩 테스트 공부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제가 참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저 또한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된다는 것이 이제야 조금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