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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Diary/취준 기록

2024. 04. 06. 취업 기록 D+159

by muns91 2024. 4. 6.

 취업 기록 159일차입니다. 시간은 점점 빠르게 흐르고 취업을 시작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3월에 넣었던 서류들이 서서히 발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구글 인턴은 진즉에 떨어졌고, LG 전자도 서류에서 탈락하였습니다. FLY AI 이후, 무언가 자신감이 넘쳐나서 어디든 서류를 다 붙을 것 같고 그랬지만, 현실을 마주하니 저의 위치를 알아갑니다. 그래도 어제 삼성 전자에 서류가 통과되니 한편으로는 안심이 됩니다. 이어서 나머지 회사들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또 다른 회사들을 보고 지원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지금은 Line에서 AI 직무에 대한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고, 앞으로 나올 브로드 밴드와 C&C에 대한 준비도 해야합니다. 여전히 제게 있어서 걱정은 코딩 테스트이지만... 일단 이번에는 반 포기 상태로 삼성 시험에 임하지 않고 뭐라도 하고 들어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난 삼성 문제들을 풀어보고 유형에 대해서 최대한 알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해야되는 일들은 많습니다. FLY AI를 수행하는 동안 미루어 두었던 정보통신기사도 다시 붙잡고 공부를 하고 있고 SCI 논문을 위한 실험도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거의 일어나서 잠이 들기 직전까지 컴퓨터와 씨름하다가 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자꾸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체력이 부족한 것 같아, 다음 주부터는 운동을 병행해야겠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니,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나쁜 습관은 자리 잡기 전에 얼른 없애버려야합니다. 

 

 요즘은 정보통신기사 외에도 전공에 대한 책들을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 기사 이론은 이해하는 데 있어서 너무 어려웠는데, 좋은 서적들이 있어서 네트워크 및 통신에 대한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부가적으로 AI와 5G에 대한 책도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 

 

 해야되는 일들은 많고 공부해야되는 것이 끊임없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AI 기술과 세상은 업그레이드되어 가는 데, 정작 저는 그것을 따라가는 것도 급급한 것 같습니다. 하루가 48시간이어도 따라갈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내하면서 계속 해야되는 일들과 공부해야되는 것들에 집중해봅니다. 

 

 이 취업 기록이 언제까지 쓰여질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를 넘기지 않도록 화이팅해야겠습니다. 빨리 코딩 테스트를 마스터하고 싶어 꼼꼼히 문제를 풀지 않고 답을 봐버리는 습관도 고쳐나가고, 하나라도 더 하고 싶은 마음에 일을 벌려 놓는 것도 이제는 중단해야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러면서 제가 느끼고 준비했던 글들을 블로그에 정리해봅니다. 하지만 이 기간이 길어지면... 그것도 조금 문제가 있겠지요? 그러니 할 때, 한방에 빡 집중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보내봅니다. 오늘은 남은 해야되는 일들과 삼성 문제들을 살펴보면서 화이팅해야겠습니다. 그럼, 이번 기록은 여기까지로 마치로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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