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생활] 한전 KDN 인턴 기록 8

인턴 기록

 

 

 한전 KDN 인턴 128일차 기록입니다. 벌써 인턴도 이제 9월과 10월이 지나면 종료가 코 앞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5월에 입사한 일이 엊그제 같은 데, 이제는 종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니 다음은 무엇을 해야될지 고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7월과 8월은 덥기도 무지하게 덥고, 이것 저것 해야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와 중에도 시간을 나노 단위(?)로 쪼개서 공부한 결과, 다행히도 토스 점수가 오르고 정보통신기사도 취득하고 한수원 필기 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바쁜건 아니지만 인턴 생활은 편안함과 동시에 편안했던 만큼 바빠지는 시기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글 하단에 토스, 정보통신기사 그리고 한수원 후기를 남겨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인턴 기간이 끝날 때쯤이 다가오는 데, 이상하게 해야될 일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취업을 준비하는 것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직원분들께서 많이 배려해 주시니, 인턴을 하면서 일에 쌓여서 취업 준비를 제대로 못하실까봐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의 경험이지만, 한가할 때 해야될 일들을 바싹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약 1시간 이상 거리)을 이용하여 정보통신기사 인강을 듣거나, 토스 모의고사를 2회씩 풀면서 보냅니다. 요즘은 둘 다 합격했으니, 최태성 선생님의 한능검 인강을 듣거나 독서를 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회사에 출근을 하면 거의 루틴에 가까울 정도로 컴퓨터를 켜고 파쇄기가 꽉 차 있는지 확인하고 프린터에 용지가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하고 기타 물품이 떨어지는 것이 없는 지 등을 확인하는게 아침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누군가가 시켜서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인턴 생활을 하는 동안 보조적으로 잘하고 있는 지.. 늘 스스로 체크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다른 분들께서 좋게 보아 주셔서 나름대로 제가 할 수 있는 업무도 알려주시고 때로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노하우들도 알려주셔서 뿌듯하게 인턴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8월 중순부터 하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거의 매일 집에와서 지원서와 자소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기사가 좀 더 빨리 발표되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은행과 수자원은 아쉽게도 서류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벌써 하반기도 14 곳이나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으니, 조만간 한수원 외에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더 부족한 부분이 있는 지를 살펴보고 토스 AL에 대한 도전을 진행하고 있고 한능검과 매경 TEST에 도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후에는 정처기와 정보보안기사를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갓생(?)을 위한 철저한 계획 아래에서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쁘다면 바쁘고, 한가하다면 아주 한가로운 인턴 생활을 보내면서 다음 주에는 어떠한 일들을 해야될 지 그리고 새로 주어진 일들을 복기해보면서 주말을 뿌듯하게 보내야겠습니다. 그럼 이번 인턴 기록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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