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 기사 제목 :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전과 확산에 따른 대처 방안
- 기사 링크 :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240
본문 및 헤드라인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방식의 AI가 온디바이스 AI로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소형 언어모델과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AI의 온디바이스화가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산업 내 주요 품목의 변화를 유발하고 있으며 AI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폰과 IoT 기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반도체에 필요한 고성능·고효율 기판과 방열부품 등이 산업 내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다양한 방열부품들이 주요 스마트폰에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주요 방열 부품인 베이퍼 챔버의 크기 확대를 통해 칩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애플은 배터리 케이스 재질을 호일에서 금속으로 대체해 열 분산 능력을 개선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이런 주요 품목의 트렌드 변화와 함께 무선 통신기기 및 부품산업의 생산과 수출도 품목별로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 생산 증가율 추이를 보면 최근의 회복세는 방송장비와 기타 전자제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선통신과 인쇄회로 기판 품목의 호황에 기인한 것을 알 수 있다.
무선통신 품목은 2023년 하반기에 감소세가 점차 완화됐고 2024년 2분기에는 27.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쇄회로기판 품목도 직전 분기에 이어 증가폭이 확대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기타 전자제품 품목은 직전 분기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2분기에는 소폭 감소했다.
이와 같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발전과 확산은 그동안 부진을 이어왔던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산업의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에 필수 품목인 고성능·고효율 기판과 소자, 방열부품 등이 산업 내에서 더욱 중요해지며 관련 기업들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IET는 “AI의 온디바이스화가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 산업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고도화, 디바이스 AI 관련 사업 다각화, 수요처 다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발전과 확산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발전과 확산은 무선통신 기기 및 부품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술 고도화, 디바이스 AI 관련 사업 다각화, 수요처 다변화 등 여러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첫째,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고도화와 공정 혁신이 필요하다. 온디바이스 AI의 확산으로 인해 맞춤형 AI 반도체와 관련된 핵심 부품에 대한 성능 개선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관련 기판과 소자는 단순한 연결 기능을 넘어서 프로세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까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저전력화된 부품의 개발이 필수이며 동시에 고방열, 저변형 등 높은 신뢰성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신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정교한 구조 설계가 중요하며 첨단 제조 공정의 혁신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
둘째, 디바이스 AI 관련 사업 다각화가 요구된다. AI 기술이 범용화될수록 기존 무선통신기기 관련 주력 제품들의 전방산업도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 부품들은 웨어러블, 가전, 헬스케어, 자동차,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용도로 채택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 반도체 패키징에 사용되던 부품들은 각종 디바이스 센서에서 소형화 및 유연화된 형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용도의 부품으로 다각화하는 노력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 공급업체 및 타 산업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
셋째, 수요처를 다변화해야 한다. AI 기술과 관련된 산업이 국가의 전략산업이 되면서 글로벌 교역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무선통신기기산업에서 우리나라는 반도체 등에 활용되는 핵심부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은 조립을 담당했다면 최근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다양한국가들이 교역구조를 고도화하며 핵심 부품 생산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주력 수출 제품의 특정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수요처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도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KIET는 “이런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AI의 온디바이스화가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산업뿐만아니라 국가 경제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가 조사할 내용 및 요약
1. 온디바이스 AI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처럼 학습하고 추론하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앞으로는 스마트폰이나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에서의 사물인터넷까지 광범위하게 AI 기술 적용이 가능해진다고 하는데 차세대 딥러닝(Deep Learning)기술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온 디바이스(On-Device) AI’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인공지능(AI) 기술은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분석하고 다시 기기에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와 달리 온 디바이스(On-device) AI는 이름 그대로 멀리 떨어진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할 수 있다. 이렇듯 온 디바이스 AI는 단말 기기 내부에서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저지연을 통한 빠른 작업이 가능해진다. 중앙 서버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 AI의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보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데 또한 별도의 네트워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시간 번역과 같은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서버가 정보를 처리하는 뇌라면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은 사용자와 접점을 이뤄 정보를 수집하는 눈과 귀와 같은 역할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처리 방식은 멀리 떨어져 있는 인공지능이 실제 정보가 발생하고 있는 현장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사용자와 직접 접촉하는 하드웨어인 엣지 디바이스에 AI가 결부된 형태의 온 디바이스 AI는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는 사람에게 더욱 적합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과 온 디바이스 AI와 같은 혁신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진행된 ‘삼성 AI포럼 2019’를 통해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는 ‘온 디바이스 AI 통역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9(9820)가 대표적인 온 디바이스 AI의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연산을 처리하는 시스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 탑재로 모바일 기기 자체에서 기존 대비 7배 빠른 인공지능 연산 처리가 가능해졌는데 고성능 연산 능력이 필요한 온 디바이스 AI를 위해 NPU 성능을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온 디바이스 AI의 발전을 통해 사용자의 식습관이나 운동 등 생활 습관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스마트 기기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도 더욱 강화될 전망인데 사용자 중심의 온 디바이스 AI의 활성화가 우리의 실제 생활에 미칠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본다.
2. 국내 온 디바이스 관련 회사
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29645
인공지능(AI) 최적화경량화 기술 스타트업 노타가 300억 원 시리즈 C 투자유치를 했다.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약 532억 원 규모이다.
이번 라운드는 스틱벤처스와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스틱벤처스, KDB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디에스투자파트너스가 추가 투자를 단행했고, 주요 AI 반도체 CVC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5년 창업한 노타는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엣지 및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에 특화한 기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국내외에서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하며 성장 동력 또한 확보해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4회 연속,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3회 연속 투자를 유치했다.
노타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삼아, AI 최적화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노타는 시장을 선도하는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생성형 AI 최적화 기술 제공을 위한 대규모 계약을 본격 진행 중이다.
향후 노타는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과 일상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발전을 모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수의 AI 반도체 기업 대상으로들에게 고성능 생성형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투자자를 통해 해당 AI 반도체향 AI 최적화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노타는 내년 초 상장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투자에도 직접 참여해, 노타의 성공적인 상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올 상반기 매출이 2023년 매출 총액을 상회할 전망이며,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 및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를 주도한 스틱벤처스의 도재원 이사는 “노타는 갈수록 진화·고도화하는 AI 모델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보편화시켜 줄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면서 “앞으로 엔비디아, ARM을 포함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AI 반도체 기업 등 빅테크와 함께 온디바이스AI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한편, 노타가 개발한 ‘넷츠프레소(NetsPresso)’는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디바이스에 맞게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엔비디아, ARM, 인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르네사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링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0508074417817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 (10,350원 ▼310 -2.91%)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음성합성 솔루션 '셀비 딥TTS 온 디바이스'(Selvy deepTTS On-Device)를 밀리의서재 서비스에 첫 상용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AI 기업들이 공개한 온디바이스 AI 중 첫번째 사업화 사례다. 셀바스AI만의 강점인 기술개발, 제품화,상용화로 이어지는 3단계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셀바스AI 'Selvy deepTTS On-Device'를 통해 구독자들은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콘텐츠를 자연스러운 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밀리의서재의 베스트셀러부터 월 1000권 이상의 신간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소설, 에세이, 시,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도서에도 AI 음성이 적용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내 iOS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셀바스AI의 'Selvy deepTTS On-Device'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신제품으로, AI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전자책을 읽어준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모델링했다.
특히 음성합성 모델 구조 경량화와 함께 음성 데이터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예측한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쟁학습 방식을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엔진 경량화로 2017년 아이폰 8, 2019년 갤럭시 S10 이후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항섭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셀바스AI의 온디바이스 AI는 기술개발, 제품화를 넘어 AI 기업 중 처음으로 상용화까지 이루는 등 기술·제품화·상용화의 3박자 경쟁력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의 AI 파트너"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AI 보이스로 전자책 기업은 물론 웹소설, 키오스크, 로봇 등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 스크랩이었습니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과 반도체의 뜨거운 반응으로 온 디바이스 AI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중심의 AI 기술에서 장치 내부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온 디바이스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온 디바이스 AI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한 국내 기업들과 해당 기업들이 가진 기술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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