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기록 1년 60일차 기록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4년의 하루들을 보내면서 하루 하루를 이번주도 나름대로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한 주의 시작은 SKT 계약직 면접 합격의 소식으로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신경쓰지말자라는 마인드로 보내려고 했지만, 면접 때 했던 말을 복기하면서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면접을 임했나 싶기도 하고 괜히 메일도 계속 들여다보고 SK Careers도 드나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다행히, 12월 23일 (월) 오후에 계약직 결과에 대한 소식을 문자로 알림을 받았고 곧바로 이후 일정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는 메일을 받게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인적성과 채용검진 그리고 제출해야될 서류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근 6개월 내에 브로드밴드 SKCT를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인적성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SKCT에서 역량검사 때문에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인적성에서 떨어진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찝찝한 마음으로 다음을 준비해봅니다.
사회 생활이 인턴과 대학교 계약직 뿐이기 때문에 직장을 새로 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서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실업 급여를 받는 과정에서 이직 확인서를 알게 되었고, 이번 SKT 계약직 입사 과정에서 경력 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등 퇴사를 할 때는 많은 서류를 미리 챙겨야하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를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전 직장에 또 전화를 해야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별도로 글로 작성을 해두어야겠습니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슬프게도 별다른 일은 없었고... 2025년 수자원 공사 채용 공고 지원서를 작성하고 이전 직장에 전화를 하고 메타 코드 정처기 장학생 활동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꼭 누군가(?)와 함께 보내리라 라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도 보통의 하루처럼 보내봅니다. (이렇게 글로 쓰니 더 씁쓸한 것 같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은 21일에 치룬 토익스피킹 성적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잔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AL 돌파에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성적을 확인해 본 결과는 또 AL 도전에 실패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AL이라는 산을 넘지 못하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나는 열심히 하지 않았는가를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포기하고 150을 쭉 유지해볼까? 라는 생각이 현재는 80%이지만, 나머지 20%는 무언가 또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발음이 문제인 것인지 아니면 제가 하는 답변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생각을 할 수록 답답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고민을 많이 해두어야겠습니다. 시험을 더 치루는 것을 떠나서 비용이 참 아깝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금요일은 채용 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채용 안내에 따라서, 지정된 센터로 가서 채용 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릉역 부근에 있는 센터로 가서 검진을 받는 동안, 금식으로 인해서 배도 고프고 목마른 것을 참으면서 검진을 받은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오래 보고 있어서 시력이 나빠질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시력은 아직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검진 이후에는 집에와서 점심을 먹고 SKT 측에 제출해야되는 서류들을 모아서 이메일로 제출하였습니다. 이제는 최종 결과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번 주는 정보처리기사 5주차 장학생 활동을 하면서 기출 문제를 풀고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한 주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였기 때문에 나름의 자유를 즐겨볼까? 라고 생각했지만, 강의의 경우는 한 번 밀리면 끝도 없이 밀리는 저의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꾹 참고 이번 주도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수 없이 틀리는 문제 때문에 더 분발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있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당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정처기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필기 시험까지 CBT 문제를 수 십번 돌리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2024.12.23 - [Certificate/정보처리기사] -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기사 필기 강의 with 메타코드 M
토이 프로젝트 3의 경우는... 한 Epoch 당 약 38시간이라는 어마무시한 시간 때문에 적당히 돌리고 그만할까를 여러 번 생각하다가 결국은 기다리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며 학습 과정을 지켜본 것 같습니다. 물론...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에 초반에 멈추었다가 모델의 Batch Size를 줄여보고 하다가 GPU가 터질 것 같은 것을 보고 쫄아서 다시 처음부터 하기는 했지만.. 꾹 참고 기다린 결과 그래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계속 Wandb에 업로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두고 다시 코드를 수정해볼까를 고민하다가 이대로 가다가는 올해 안에 못 끝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은 이 부분은 다음에 하자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봅니다. 시간은 지금까지 수행했던 토이 프로젝트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얼른 끝내고 2025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시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메타 코드 M의 현직자 특강을 들으면서 깨달은 점도 많습니다. 그래도 저 나름대로 인공지능은 잘해내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역시 세상은 넓고 괴물같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지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고 있지만, 현직자 특강을 들으면서 또 저만의 우물을 만들고 그 곳에 들어가 있었다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Dacon과 Kaggle에 대해 도전을 해보면서 AI에 대한 저의 실력을 늘려보아야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계약직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달려 있을 것 같습니다. 메타 코드의 현직자 특강을 들으면서 현직자 분들의 조언과 노하우를 듣는 것도 참 좋지만 그분들이 하셨던 노력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보았던 강의의 유튜브 링크를 아래에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메타 코드 현직자 특강 링크 :
인상 깊었던 현직자 특강 : https://www.youtube.com/watch?v=xQIZ5woCBK4&t=26s
이제 28일 오늘을 기준으로 2024년도 3일 정도 남았습니다. 올 한 해는 SKT FLY AI를 시작으로 한전 KDN 인턴 그리고 SKT 계약직 면접까지 정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은 이제 인턴과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서 우뚝 서기를 바라고, 이루고 싶었던 것들 그리고 하고 싶었으나 참고 있었던 모든 것들을 시도해보고 성공하는 새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던지 마음을 다해가고, 과정이 기적이 되는 하루를 보내며 저의 소중한 삶을 지내봅니다. 2025년에는 제게 또 다른 행복을 가져다 주는 새 해이길 바라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2024년 1년 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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