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기록 1년 + 39일차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알찬(?) 한 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공고에 대한 열의는 조금 사그라드렀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야되는 것들은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었지만 그래도 목표한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월요일은 실업 급여 1차 인정일이었고 이에 대한 교육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기사 스크랩 관련 글을 올리고 SQL과 PCCE 대비 문제를 풀어본 다음에 천천히 교육을 들었습니다. 지급 과정과 함께 해야되는 일들을 모두 숙지하고 나니,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급은 바로 다음 날인 화요일에 8일치 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백수로 지내는 동안, 금전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될 지 고민이 많았었는 데, 다행히 무사히 실업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어서 숨은 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인턴이 되면 향후 실업 급여는 어떻게 될지 이 부분이 궁금한 사항이지만 그건 인턴이든 뭐든 일단 합격을 하고 조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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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루는 SQL 문제풀이, PCCE 그리고 정보처리기사 장학생 활동으로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급 받은 지원금을 통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토익 스피킹 접수를 해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AL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ETS 교재도 구입하고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AL 후기와 발음 등을 들어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에 다시 한 번 더 시험을 치루고 꼭 AL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시험도 시험이지만 응시료가 만만치 않아서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수자원공사 체험형 인턴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전날에는 수자원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았는 데, 전자통신 부분에 대한 경쟁률이 생각보다 치열하지 않아서 혹시 합격하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안탑깝게도 인턴에는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부글거리는 마음을 꾹 참고 토스 AL과 정처기의 한 방 합격을 노려봅니다. 시끌벅적한(?) 서울을 떠나 잠시 대전에 머무르나 했었는 데, 이 부분은 많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곳들이 있으니 잊고 다음을 준비해야겠습니다.
PCCE를 대비해서 Level 0을 끝내고 현재는 Level 1의 문제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살짝씩 나오는 알고리즘 문제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이코테를 펼치고 그간 잊어버렸던 알고리즘 풀이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풀어보았는 데... 생각이 도통나질 않는 것을 보니 아직도 미숙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하나씩 확실하게 끝내면서 문제를 풀어보아야겠습니다.
2023.12.08 - [Information/기타 정보] - [코딩 테스트]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테스트다 with 파이썬
그리고 이번 주도 메타코드M의 정보처리기사 필기 2주차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강의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오직 '한 번에 끝내자'라는 생각 뿐입니다. 정통기를 준비하면서 끝없이 암기해야될 게 많은 과정을 지나고 나니, 정처기는 문제없이 진행될 것 같았지만, 용어 부분에서 익숙하지 않고 이를 저 만의 방식으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시간이 해결해줄테니, 꾹 참고 활동을 이어가 봅니다. 얼른 싹 끝내고 문제를 풀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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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에는 토이 프로젝트 2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토이 프로젝트 1이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이를 고치기도하고 텐서보드에 대한 부분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과정에서 꼭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여기까지만 할까?' 라는 유혹이 생겨납니다. 그래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정이니 꾹 참고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이제 실업 급여도 들어오겠다. RTX 3090을 기준으로 컴퓨터를 싹 맞춰보려고 하다가, 무시무시한(?) 가격을 보고 마음을 바로 접어버립니다. 하지만 코렙 환경과 연구실 컴퓨터를 빌려쓰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조금 낮은 급으로 타협을 보던지 해야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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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여러가지를 잔뜩하고 있는 데... 과연 이것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걸까? 혹은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듭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이라던지 엔지니어 등의 공고를 볼 때마다, 확인하는 자격사항 혹은 우대사항에서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보게되면 또 이걸 공부해서 채워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공고마다 이랬다가는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최대한 냉정하게 생각하려는 것 같습니다. 취업을 하려고 이리 저리 많은 공고를 보고 있으니, 분야가 너무 많아지고 해야되는 것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내린 결정은 준비하던 곳이나 확실하게 준비해보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이렇다하게 내세울 경력도 없고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묵묵히 다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12월이 지나 25년이 되면 새롭게 올라오게 될 공고들을 준비하면서 꾹 참고 인내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제는 서류도 어느 정도 통과해보고 면접 경험도 있으니, 가장 저를 힘들게 하는 코딩 테스트나 기업 시험에 올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엇을 하든지 설렁설렁하지 않으려고 정신을 바싹 차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도 참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연말이 되니, 친구들 모임이 있고 그 중간에 IBK 인턴 발표도 있습니다. 인턴 때에는 회사 생활과 함께 많은 것을 준비해야 했었는 데, 백수가 되니 시간은 많고 여유도 있으니 마음이 늘어지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럼 얼마남지 않은 2024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한 주도 화이팅해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취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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