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기록 1년 46일차입니다. 인턴 퇴사 이후, 한 동안은 거의 집 혹은 동네 반경을 벗어나고 있지 않다가, 연말 모임이니 지방에서 올라온 동생을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특허도 마무리하고 토이 프로젝트, PCCE 준비 그리고 정처기 3주차 활동도 수행하였습니다. 이번 주도 참 알차게 보낸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인턴으로 지원했던 곳들은 후르륵 다 떨어지고, 남은 것도 거의 3 곳 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게다가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있으니, 뭔가 사람이 구석으로 밀려나가고 있는 느낌을 받는 와중에 다행히도 지방에서 놀러온 학교 동생도 만나고 동네 친구들을 만나서 연말 모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사람도 만나니 다시 기운이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집에만 있으면서 해야되는 것만 하는 것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 중 1회는 밖에서 사람도 만나고 해야겠습니다. 아니면 스터디를 구하던지...?
줄줄히 떨어지고 있는 인턴과 공고를 보면서 도대체 어떻게 KDN을 붙은 건지 정말 신기할 정도 입니다. 취업에서 운도 정말 중요하다고 했는 데, 이런 상황을 보면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괴물같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붙은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찌되었건 남은 것은 시간이니, 흔들리지 않고 해야되는 일들에 크게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내일인 12월 15일은 PCCE 시험을 치루는 날입니다. 그 동안 코딩 테스트를 공부한 것인지 아니면 문제를 풀기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제 풀이를 하면서 최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하나의 문제를 풀어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내일 치루게 될 PCCE는 Level 3 이상을 목표로 잡았고 이것도 한방에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이후에는 PCCP에 대한 도전을 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스 문제도 이제 Level 1이 끝나면 Level 2가 시작되니, 풀어야 되는 문제의 수도 줄이면서 천천히 나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2023.12.12 - [Certificate/PCCE, PCCP] - [코딩역량인증시험] PCCP, PCCE
최근에는 토이 프로젝트 2를 끝내고 세 번째 프로젝트에 들어갔습니다. 저의 처음 취지는 빵형님의 프로젝트를 단순하게 따라만 하는 것이었는 데... 본의 아니게 많은 오류들을 접하고 가상 환경도 새로 세팅하는 등... 다양한 뻘짓(?)을 하면서 코드를 하나씩 알아간 것 같습니다. 돌고 돌아서 아주 쉽게 해결되는 문제들을 보면서 정말 화가날 때도 있었지만 파인튜닝도 해보고 wandb도 해보면서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목표를 5개까지만 해보는 것으로 하였지만, 취업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수행해보아야겠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빵형님 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유튜브 채널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4.12.06 - [Personal Projects/Toy Projects] - [토이 프로젝트 3] 말하는대로 범인의 몽타주를 그려주는 AI 만들기
빵형의 개발도상국 : https://www.youtube.com/@bbanghyong
이어서, 이번 주는 3주차 메타코드M, 정처기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면서 예전에 애플리케이션 관련 개발을 진행했을 때, 이해가 가지 않았던 내용들이 떠오르면서 이제서야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애자일이니, DBMS 등등 프로젝트를 하느니라, 궁금했지만 그냥 넘어갔던 부분들이 정처기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적이지는 않았지만, 개발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있었던 것이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역시 어떤 경험이든 가지고 있으면 어디든 꼭 써먹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하나, 하나 기사를 통해 이론을 배워가면서 얼른 문제 풀이를 들어가고 싶지만... 이 번주도 꾹 참고 4주차를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5 과목이 끝나는 순간 바로 문제 풀이를 하면서 다가올 필기 시험을 준비해야겠습니다.
2024.12.06 - [Certificate/정보처리기사] -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기사 필기 준비, 3주차
2024.12.12 - [Certificate/정보처리기사] - [정보처리기사] 2025년 정보처리기사 시험 일정
정처기 활동 이후에는 역시 아직도 제게 도전 과제로 남아있는 토익 스피킹 AL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봅니다. 그 동안의 약 2번의 시험을 치루었었는 데.. 140이 나오던가 또 150을 맞는 등.. 목표했던 AL에 닿지 못하는 것이 정말 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ETS 토익스피킹 모의고사를 구매해서, 녹음된 제 목소리를 들어보고 유튜브를 통해 AL을 맞은 분들의 답변을 비교해봅니다. 그래서 최근에 깨달은 것은 자신감있게 그리고 끊기지 않고 이어지도록 답변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다가오는 21일에는 꼭 AL를 맞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시험을 계속 본다는 것보다,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많아서 최대한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제 1년이 넘어가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누군가는 이미 한참 전에 저보다 먼저 입사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이 있고, 비슷한 시점에서 시작했지만 저보다 빨리 입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정말 많은 상심도 있고 억울한 감정도 생겨날 때도 있지만, 그럴 시간에 더 성장해보자. 라는 다짐을 해보며 오늘도 취업 준비를 꾸준히 해봅니다. 아직 남아있는 전형들도 있고,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기대해보면서 오늘의 기록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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