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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Diary/취준 기록

2025. 07. 05. 취준 기록

by muns91 2025. 7. 5.

 

 2025년 7월 5일까지의 취준 기록입니다. 이번 2 주 동안에도 SK AX 지원, 회사 일, 금융사관학교, 여행 등을 하면서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던 것 같습니다. 6월도 지나가고 7월이 시작되면서 한 달 동안, 저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 지 기대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6월에는 실망스러운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막판에 금융사관학교 두 번째 과정을 우수 조로 수료하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고 7월에는 새로운 과정과 함께 인턴 생활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6월 23일

 23일은 회사가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인턴으로 들어오자마자, 회사의 규모가 커져서 이사를 하게 되니, 어떻게 보면 좋은 메세지로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에 합격하지 못하면 그냥 지금 회사에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고 행복 회로를 돌리는 와중에 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SK AX 서류는 탈락하게 되어서 그냥 더 이상의 마음은 접고 지금 회사 일에 많이 집중해야겠습니다. 그 동안 못갔던 운동도 다니고, 남은 금융사관학교 교육도 잘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금융사관학교 3주차 교육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연금 그리고 주식 투자와 관련된 강의를 들었고 지난 번에 과제로 주셨던 소액 부동산 투자에 대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상가 매매 과제를 하면서 투자와 관련하여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빨리 직장을 갖게 되면 자산 증식을 목표로 열심히 돈을 모아, 투자를 위한 Seed도 만들고 여러 가지로 많은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두 번째 과정도 한 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과제를 잘 마무리하고 열심히해서 이번 두 번째 과정도 우수 조로 수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쉽진 않겠지만... 일단은 도전!) 

 

■ 6월 24일   

 SK AX 탈락 이후로 무언가 허무함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노후까지 준비해야될 것도 많고 회사를 통해서 성장하고 싶고 이름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엄청 큰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기운이 쭉빠지는 것 같습니다. 마냥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스스로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살아가기에는 세상은 참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노력을 더 많이 할 수록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수록 고민의 순간이 다가옵니다. 둘 중 하나의 선택으로 나락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쌓아왔던 것에 대한 자존심이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주어진 환경에서 주어진 무기들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다시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희망으로 버티는 과정에서 이제는 스스로가 지쳐가는 것을 느낍니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주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와야겠습니다. 

 

■ 6월 26일   

 어제 25일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회사 프로젝트의 결과 보고서를 만들어보라고 하셔서, 미리 캔버스로 뚝딱 만들고 나름 머리를 열심히 굴려서 작성한 결과, 많은 피드백을 받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반적인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다른 분들의 의견 그리고 개인적인 태도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용 조용 다니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 데, 다른 분들의 눈에는 자신감이 없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잠시, '조금은 성격이 나와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가 그만 두기로 하였습니다. 역시 신입은 신입답게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피드백을 받은 의견들을 기반으로 보고서를 뚝딱 고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들다가 퇴근할 시간이 되어서 후딱 퇴근하고 내일은 일찍 출근해야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자기전에 수정한 보고서를 보고 또 봅니다. 일단은 내일은 과장님과 함께 보고서를 제출해야하니, 아침을 위해 이만 취침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여행가기 전에 후딱 금융사관학교 과제도 끝내야겠습니다.) 

 

■ 6월 27일

  27일 아침은 오랜만에 지옥철을 타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회사와 집 사이의 거리가 지하철로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이전 회사와 프로그램 가는 여정보다는 훨씬 짧은 시간에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을 잘못 생각하면 엄청 일찍 도착해버리기 때문에 느긋하게 나와서 커피도 사면서 출근을 하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업무에서는 프로젝트 보고서에 대한 마지막 피드백을 받으며 담당 멘토분과 함께 열심히 수정(?)...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거의 한 게 없습니다... 주룩) 아무튼 이렇게 인턴 생화을 통해서 회사원이라면 알아야 될 업무 중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다만, 첫 회의도 참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일경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주말 동안에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SK AX 이후 울적해진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보도록 하겠습니다. 족구도 뻥뻥차고 오랜만에 한 잔하면서 다 털어내고 돌아와야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금융사관학교 과제는 끝내고 가야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면 2 번째 과정도 마무리되고 마지막 과정이 남았습니다. 즐겁게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다음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 6월 29일

 28, 29일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웃으며 족구도하고 각 종 게임도 하면서 신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기분 좋게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내일부터는 퇴근 이후라던지 아니면 출근 전에 못나가고 있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부족한 체력을 보충하면서 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6월이 끝나는 시점에서 7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턴이 종료되는 날도 약 2달 정도 남게 되었습니다. 인턴을 수행하면서 한 달 동안 큰 일은 하지 않았지만, 7월에는 또 어떤 일들이 제게 주어질지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어진 하루 속에서 열심히 살아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스스로가 잘 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면서 계속해서 나아가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서 언젠가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6월 30일   

 30일은 금융 사관학교 두 번째 과정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금융사관학교를 시작한지도 벌써 8주가 되었습니다. 이번 두번째 과정도 우수조 수료를 위해 나름 열심히 팀원들과 과제를 수행했지만 중간에 사고(?)로 인해 이번에는 우수 주로 수료하지 못하겠구나 라는 실망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마지막에 기적처럼 우수 조 수상을 하게 되어서 2 관왕으로 두 번째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결과없는 노력은 질색이었는 데, 감사하게도 웃으며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대망의 세 번째 과정인 '기업금융과 기업컨설팅 과정'을 향해 나아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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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출근하기 전에 7월 2일에 대한 특강을 신청하고 세 번째 과정에 대한 수강료도 입금해야겠습니다. 슬슬 미래내일 일경험 월급도 들어와야 될 텐데, 얼른 들어와서 가뭄에 찌든 텅장에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7월 1일   

 7월이 되었습니다. 2025년도 이제 5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8월에 취업이 될지 아니면 하반기를 노려야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천천히 다음을 향해 나아가봅니다. 1일 아침에는 2일에 있을 금융사관학교 IT 취업 특강과 다음 과정을 신청하였습니다. 내일은 특강에 늦지 않으려면 6시가 되지마자 지하철로 뛰어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은행은 기업 은행만 준비했기 그 외 금융권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될 지를 배워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과정인 '기업금융과 기업컨설팅 과정'은 얼마나 재미있을 지 기대를 잔뜩 해봅니다. 

 

 오늘 회사에서는 그 동안 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성능을 올려보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전에서 드디어 써 먹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전에 했던 학습 과정들을 모두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들을 꼼꼼히 체크해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실험 계획서를 작성하고 담당 멘토님께 보고하였습니다. 7월이라는 넉넉한 기간을 주셨지만, 학습이니 디지털 노가다(?)가 추가되면 하루 5시간은 터무니 없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있는 시간에 힘을 팍팍내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7월 2일   

 7월의 둘째 날입니다. 하루 종일 모델의 성능을 올리기 위해 데이터의 통계를 내고 TEST 데이터를 선별하고 있었습니다. 어마무시하게(?) 많은 데이터를 눈으로 보자니, 눈이 참 많이 아픕니다. 그래도 주어진 일을 빈틈없이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수하면 이 무시무시한 작업을 또 다시 해야되니, 생각만해도 정말 아찔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니, 언제나 쉽게 쉽게 가는 법이 없으니... 데이터를 선별하면서 특이점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퇴근 이후에는 19시에 있을 금융사관학교 IT 특강을 들으러 갔습니다. 먼저 금융사관학교를 수강하셨고 은행 현업에 계시는 분께서 직접 오셔서 은행 취업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비록 개발쪽이라서 AI/Data 쪽에 대해서는 상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으로 오는 과정에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금 있는 회사와 협의가 잘 되어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을 지 아니면 좀 더 남아서 취업을 준비해야 될 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인턴이 끝나는 순간이 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들이지만,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때가 와서 선택을 해야될 때, 후회가 없을 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해두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준비해야겠습니다.

 

■ 7월 4일   

 출근 전, 그리고 퇴근 이후에 늘어지면서 무언가 체력도 더 떨어지는 기분도 느낍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떨어졌었던 SQLD 시험을 다시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정처리, 빅분기 실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아직 멀고 먼 이야기이기 때문에 먼저 SQLD 부터 차분하게 처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퇴근한 뒤에는 20분 독서와 함께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NCS 공부를 하던지 간에 더위 때문에 점점 더 늘어지는 제 자신을 빡시게 돌려야겠습니다. 아까운 시간에 뭐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미래내일 일경험에서 140만원을 받았습니다. 매일 5시간만 일하기 때문에 찌금 적은 액수로 인해서 금방 순식간에 증발해버리겠지만, 금융사관학교를 통해서 일단은 자산증식의 관점으로 최대한 돈을 쓰지 않는 버릇을 들여놓아야겠습니다. 월급만 들어오면 몽땅 써버리는 이 버릇도 이번에 확실히 고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거의 데이터를 보느니라 순식 간에 증발해버린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라벨링 지옥(?)이 펼쳐지는 데, QA 과정에서 제발 제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성능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참 바쁜 시간들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주말에는 머리도 자르고 앞으로 해야되는 일들을 정리해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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