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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Diary/취준 기록

2023. 11. 15. 취업 기록 D+17

by muns91 2023. 11. 15.

  어제 하도 긴장을 많이해서 푹 자고 일어났더니, 오늘은 조금 많이 나아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준비 잘하면 잘 되겠지, 뭐..' 라는 생각이 오늘은 가득합니다. 면접 준비도 중요하지만 해야되는 일들을 차분하게 처리해봅니다. 면접 이후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저도 이후의 일들을 위해 계속 준비해야되는 것들을 정리해나갑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중학교 때, 친구들을 만납니다. 저 혼자 멀리 다른 지역에 오랫동안 있어서 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즈그들끼리의 모임을 만들어서 인연을 잘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동네에서 혼자 있는 것 같아서 조용했는데 덕분에 시끌벅적한 놈들을 다시 볼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 데, 그 친구에게 취업에 관해 많은 것을 물어보아야 겠습니다. 

 

 이제 취업 준비도 어느덧 20일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작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에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FLY AI에 지원하게 되는 것도 벌써 2개의 도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반기 공고 시작을 3월이라고 했을 때, 약 107일 정도 남았는데 그 사이에 저는 얼마나 많은 도전 그리고 해야되는 일들을 끝내놓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현재 상황]은 얼마나 바뀌어 있을까요?

 

 취업의 길은 쉽지 않지만 계속해서 가다보면 분명히 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이 그러했고 11학번 동생들부터 ~ 16학번까지의 선배이자 동생(?)들이 그러했습니다. 저 또한 그들과 조금 다르지만 크게 보면 엄연히 같은 고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취업 기간도 마감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 끝에서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많은 것을 준비하고 이루면서 나아가야겠습니다. 당연히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면 완전 땡큐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그리고 제가 기록했던 블로그에 많은 글들이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 봅니다. 저는 딱히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일단 뭐 그렇습니다. 

 

 오늘도 약 107일 남은 다음 상반기를 위해 천천히 준비를 해나갑니다. 치열한 과정에서 기적과 같은 결과가 당연히 나올 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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