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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Diary/취준 기록

2025. 03. 29. 취준 기록

by muns91 2025. 3. 29.

 

 2025년 3월 29일 취업 기록입니다. 날씨가 좋았다가 추워졌다가 반복되고 여전히 할 일이 많은 하루들의 연속이었습니다. 

 

■ 3월 17일

 한 주의 시작은 언제나, Dacon 대회입니다. 원래 하루의 시작은 제 블로그부터 확인하는 것이었는 데, 데이콘 대회를 시작한 뒤로 가장 먼저 대회 순위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전기차 가격 예측 대회 3등 이후로 제게는 큰 성적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러면 안되지만, 높은 순위에 있는 분들을 보면서 질투를 느끼거나, 의심을 하게 됩니다. 노력하고 있지만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달려가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제게 간절히 원하는 자리는 이미 누군가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참 많은 화를 느끼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쟁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과정은 정말 힘들지만 순위를 올리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도들이 있고 그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물론 제 슬로건은 '결과없는 노력은 필요없다.' 이지만 이 안에는 당연히 결과가 나올만큼 최선을 다하자. 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회는 다음 주 월요일이면 끝이나게 됩니다. 이제 슬슬 결과에 대한 기대를 접고 블로그에 대한 글을 작성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 때면, 어김없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상상이 떠오릅니다. 이 과정 안에서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닌구나라고 마음을 다져봅니다. 어떻게 될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 3월 19일

 다가오는 빅데이터분석 기사 필기와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공부하였습니다. 둘다 정보통신기사에 비해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처기 실기 부분에서는 아직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포인터 때문에 애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C 수업을 들을 때는 잘했던 것 같은 데... 파이썬과 MATLAB만 사용하다보니,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 나질 않습니다. 

 

 RAG 대회에서 결과에 대한 집착은 내려놓고, 해당 대회에서 제가 무엇을 어필할 수 있을 지, 그것에 대해서 PPT 구성을 해봅니다. 그래도 시작한 것은 끝을 봐야하니 다른 분들에 비해 허접하더라도 지금까지 했던 것들을 잘 준비해서 대회에 제출할 준비를 해봅니다. 순위가 낮아 부끄럽더라도 일단은 끝까지 마무리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RAG 대회가 끝나면 채무 불이행 여부 대회와 악성 URL 대회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방향을 돌려, 논문을 어서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저를 가장 신경쓰이게 합니다. 벌써 써야지, 써야지 했던 것들이 밀리고 밀려서 1년이 된 것 같습니다. 이것도 마무리 짓고 털어내야겠습니다. 정말로 신경쓰이는 것들 투성이입니다. 

 

■ 3월 20일

 오늘도 빅데이터 분석기사, 정보처리기사 실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NAVER 지원의 경우는 처음으로 1차에서 탈락을 보았습니다. 이전까지 경험을 통해 당연히 될 줄 알았던 네이버는 아쉽게도 서류에서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철렁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어딘가에는 제가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곳이 있다고 믿습니다. 털어내고 다음을 준비해봅니다.

 

 내일은 ADsP 최종 합격 발표의 날입니다. 사전 발표는 합격으로 통과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최종 결과를 기다려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깨지는 것을 확인했기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있을 SQLD 결과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마음 가짐을 단단히 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력공사 1차 중 서류에 대한 소식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합격 소식을 들으니, 대회는 자중하면서 슬슬 취준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다가오는 IBK와 하나 은행도 서류 발표의 날이 다가오니, 기대하는 마음 반, 비우는 마음 반으로 기다려봐야겠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서류 합격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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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1일

  어제 한전 발표에 이어서, 오늘은 ADsP 합격 발표의 날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사전 점수 공개를 통해서 합격을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쫄아서 기다려본 결과, 다행히도 ADsP에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올해의 SQLD, ADsP, 빅분기, 정보처리기사 중 하나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SQLD의 사전 점수가 공개되니, 방심하지 말고... 차분하게 결과를 또 기다려봅니다. 제발 2번 보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기분 좋게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까지 쭉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

 

 이어서, 데이콘 대회는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고 금융 세그먼트 관련 대회를 기준으로 상반기 취업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회만 붙잡고 있으면 신경쓰이는 것도 많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가 많은 시간을 쓸 수 밖에 없으니, 취업을 잘하고자 했던 저의 본질에 좀 더 집중해봅니다. 다가오는 하나은행과 IBK의 결과가 아직 나오질 않았지만, 슬슬 NCS와 코테도 다시 시동을 걸어봅니다. 

 

ADsP 시험 합격 후기 : 

2025.02.22 - [Certificate/ADsP] - [ADsP]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ADsP) 합격 후기

 

[ADsP]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ADsP)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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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4일

 이제 추위는 거의 사라지고, 낮에는 완전 봄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여름이 엄청 빨리 온다고 하는 데... 봄 옷 한 번 제대로 못입고 여름을 맞이하게 생겼습니다. 어딜 돌아다니던가 해야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4월부터는 매주 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는 정보처리기사 실기 접수가 시작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험을 늦게 보지 않는 편이라, 빨리 시험보고 빨리 해치우고 다음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또 엄청난 트래픽(?)을 겪으며, 겨우 겨우 접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모르는 것들 투성이 이지만, 그래도 다가오는 실기의 그 날까지 화이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길고 긴 건설안전공사 대회가 마감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수행하면서 처음으로 RAG 대회를 접하게 되었는 데, 아쉽게도 NLP 부분에서는 지식이 부족하여 전처리 부분을 많이 처리하지 못했다는 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시간 날 때, 틈틈히 NLP도 공부를 해두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대회 중에서 악성 URL 분류와 채무 불이행 유무 대회도 마무리를 준비해봅니다. 

 

 오늘은 5차 실업급여 신청 날입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횟수를 1회가 남았습니다. 이제는 조금 금전적으로 후덜거리는 때가 다가옵니다. 물론 청년지원정책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전에 취업이 되어서 그런 걱정을 또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발표가 되는 IBK, 하나은행 그리고 한전 시험이 정말 제게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건설안전공사 대회 :

https://dacon.io/competitions/official/236455/overview/description

 

건설공사 사고 예방 및 대응책 생성 : 한솔데코 시즌3 AI 경진대회 - DACON

분석시각화 대회 코드 공유 게시물은 내용 확인 후 좋아요(투표) 가능합니다.

dacon.io

 

■ 3월 26일

 오늘은 하나은행 서류 발표가 있던 날입니다. 물론 결과는 불합격입니다. 참, 공공 기관을 제외하고는 사기업은 서류 제출을 하면 줄줄히 서류에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제게 주어진 명확한 한계라면, 담담히 받아들일 뿐입니다. 계속해서 실력을 키우면서 저를 알아주는 곳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는 이제 Dacon 대회인 채무 불이행 여부 그리고 악성 URL 분류 대회에 대한 마무리를 시작하였습니다. 둘 중에 하나는 아직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나 치고 들어올라오는 이들 때문에 높은 순위에 있어도 불안한 것 똑같습니다. 낮을 때에는 못올라가서 문제이고 높을 때에는 지키려고해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흔들릴 바에는 순위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결국은 '즉당히 하자.'라고 결론을 내려봅니다. 

 

 하나 은행이 떨어지니, 28일에 다가오는 IBK 서류가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만큼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에 더 떨리는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SQLD 사전 점수도 공개되는 날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많이 떨리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결과가 어떻게 되던지 담담히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통과한다면 그 다음을 준비하고 탈락한다면 또 다시 도전할 뿐입니다.  

 

■ 3월 28일

 오늘은 SQLD 사전 점수가 공개되는 날이었습니다. 결과는 기가막히게도 사전 점수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점수로 들어가면 또 다르겠지 봤는 데, 2과목 과락으로 탈락이었습니다. 탈락한 것보다 또 봐야하는 생각 때문에 더 열이 받습니다. 당연히 붙어서 블로그 합격 후기 작성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 데, PCCE 이후로 부들부들하는 순간을 맞이해봅니다. 각설하고 다시 순비해야겠습니다. 일단 그 과정에서 정처리 실기와 빅분기 필기 먼저 끝장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한전 시험이 있어서 나름 푹 쉬고 있었는 데 정신이 번쩍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분으로 있으니... 약 1시간 뒤에 발표날 IBK 서류가 엄청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기분탓인가 하면서 다른 것으로 시선을 돌렸지만, 여전히 1시간 내내 엄청 신경이 쓰이긴 했습니다. 시간이 되고 발표 확인 문자를 본 뒤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본 결과는 다행히도 서류 통과였습니다. 저번에 NCS에서 떨어졌는 데, 이번에는 기필코 붙으리라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봅니다. 

 

링크 : https://muns-da2.tistory.com/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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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한국전력공사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이 또한 잘되길 바라면서 내일을 준비해봅니다. 하루 하루가 쫄깃함의 연속입니다. 기분이 나빴다가 좋아졌다가를 반복되는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더 중요한게 통과했으니... 정신 바짝 차리고 다음을 준비해봅니다.  

 

■ 3월 29일

 오늘은 한국전력공사 필기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오전 9시 50분까지 입실이기 때문에 지하철로 약 1시간 넘게 걸려서 신도림 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었습니다. 시험 때 이러면 안되는 데, 잠이 엄청 쏟아져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시험 전 주에는 역시 페이스 조절을 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시험은 무사히 잘 치룰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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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또 2주가 지나갔습니다. 다음 주에는 월요일을 시작으로 Dacon 대회 2개가 마감이 되고 새로운 대회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친구 결혼식과 함께 오전에는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도 있습니다. 최대한 필기를 빨리 끝내고 결혼식으로 달려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보자마자 풀어낼 수 있도록 공부를 정말 많이 해두어야겠습니다. 다음 기록 때까지 2주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전이던, IBK든... 제발 상반기에는 뚫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음 기록까지 화이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이번 상반기 잘 준비하시고 다들 원하는 기업 뚫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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