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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Diary/취준 기록

2023. 11. 20. 취업 기록 D+22

by muns91 2023. 11. 20.

 지난 주, 토요일에 FLY AI 면접이 끝났습니다.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잘 말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면접관님들께서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다양한 말씀을 해주시고 거의 대화하는 듯한 면접 분위기여서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술술 잘 말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이후에는 바로 광주로 내려가서 사랑하는 캐나다 동생의 결혼식을 보내고, 거의 만쯤 녹아내린 몸으로 주말을 푹 쉬어버렸습니다. 오늘 면접 후기도 올리고 그 동안 미뤄두었던 포스팅도 다시 진행해야겠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것을 했던 하루들 이었습니다. 

 

 앞으로 2주 뒤에 결과가 나올텐데, 잠시 잊고 그동안의 해야되는 일들을 해봅니다. 괜히 신경쓰여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간 이도저도 아닌 이가 될 터이니, 다음 할 일들에만 집중할 뿐입니다. 

 

 참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너무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잠이 들려고 할 때 쯤이면 면접 질문들이 마구 떠올라서 그것들 생각하니느라 잠을 설치고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안녕하십니까, 저는 학업 수행기간 동안~~' 을 중얼거리며 하루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면접 분위기가 엄숙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차분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기업 면접은 더 강한 압박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빨리, 포트폴리오도 업그레이드하고 조금씩 면접 준비도 풀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동기 동생들(17학번들)과 간간히 연락을 하고 있는 데, 얘들도 이제 취업 짬이 어느 정도 차니, 면접도 보러다니고 좋은 소식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이제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하니, 저도 이에 뒤쳐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좋은 소식을 들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동생들한테 좋은 소식 들려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다들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들어가는 문은 좁은 데, 괴물 같은 스펙들이 모여 과한 경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지만 그 와중에도 들어가는 사람들은 들어가고 아닌 사람들이어도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의 친구들이 그러했고 위에 선배(=동생들)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로 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나름 자신들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어른이기에 묵묵히 저의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럼 오늘도 취업 준비 화이팅입니다! 

 

< 2023. 11. 20. 취업 기록 D+22 - 기록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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